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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라고 있는 방학에도 ‘고단한 대학생’…10명 중 9명 '알바'

중앙일보 2017.11.30 10:48
겨울철 가장 추울 때 학생이 쉴 수 있도록 하는 겨울방학. 학기 중에 공부에, 취업을 위한 스펙 쌓기에 지친 대학생에게 달콤해야 할 시간이지만 현실은 고단함의 연속이다.  
 

생활비 마련, 다음학기 등록금 마련 등 이유
매장관리나 판매, 음식점 서빙 가장 선호

대학생 10명 중 9명은 다가오는 겨울 방학에 아르바이트할 계획이다. 알바몬은 대학생 926명을 대상으로 한 이와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학년이 낮을수록 겨울방학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다. 1학년은 95.3%, 2학년은 91.7%, 3~4학년은 85%가 아르바이트 계획이 있다. 졸업이 다가올수록 취업 준비에 대한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아르바이트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생활비 마련(66.6%)이다. 다음 학기 등록금(22.8%)이나 여행이나 어학연수 비용(38.5%)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는 답이 뒤를 이었다. 다양한 사회경험(21.5%), 취업을 위한 사전 경험(8.8%)처럼 취업 준비로 아르바이트할 것이라는 답도 있었다.  
가장 선호하는 아르바이트는 매장관리 및 판매(49.2%)다. 음식점이나 프랜차이즈 매장 서빙(39.9%), 사무보조(22.7%), 관공서 알바(17.9%), 행사 스텝(16%) 등도 대학생이 많이 찾는 아르바이트다.  
 
아르바이트 외에는 방학 때 여행과 취업 준비를 하겠다는 응답이 대부분이다. 국내‧외 여행(35.9%) 외에 전공 공부 및 관련 자격증 취득(31%), 기타 자격증 취득(22.9%), 외국어 공부(19.4%), 다이어트‧성형 등 외모관리(18.7%) 등이 겨울방학 계획으로 꼽혔다.  
 
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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