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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츄, 도쿄 마루이 백화점에 팝업스토어 오픈

중앙일보 2017.11.30 10:00
에비츄가 국내를 넘어 지난 23일부터 일본의 중심지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마루이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30일 ‘에비츄’ 총괄 라이선스사인 ㈜코글플래닛(대표 최보묵)에 따르면 이번 도쿄 에비츄 팝업 스토어의 특징은 한국에 왔던 에비츄가 다시 일본으로 돌아갔다는 점이다.
 
지난 1990년부터 연재된 에비츄는 원작 만화의 인기에 힘입어 1999년에 애니메이션화가 된 토종 일본 캐릭터다.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완결 이후 한동안 잠잠하던 에비츄가 다시 대세 캐릭터로 떠오른 것은 뜻밖에도 일본이 아닌 한국이었다. 에비츄는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짤로 사용되며 서서히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코글플래닛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짤을 통해 관심을 받던 에비츄를 발굴해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제작했다.  
 
결과는 소위 말하는 ‘대박’이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 후 꾸준하게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이에 힘입어 에비츄는 현재 다양한 커머스 사업으로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코글플래닛이 에비츄를 통해 성공을 이룬 것은 창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디자인 콘텐츠 사업을 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코글플래닛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등 스마트폰 테마와 배경화면 등 다양한 꾸미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체 APP ‘COGUL’과 삼성전자 갤럭시에만 제공하는 테마 서비스 등 높은 품질의 디자인 콘텐츠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는 에비츄 상품, 이모티콘, 웹툰 등은 코글플래닛에서 직접 제작하고 있다. 이러한 제작 환경을 통해 현재 트랜드에 적합하고 많은 사랑을 받는 캐릭터로 에비츄를 재탄생 시켰다.
 
국내에서 애니메이션 짤에서 대세 이모티콘 캐릭터로 재탄생해 젊은 층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에비츄는 일본 최대의 상권이자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인 도쿄 팝업스토어를 통해 다시 일본 소비자의 사랑과 관심을 얻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코글플래닛 관계자는 “지난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에비츄 관련 사업을 진행했으며, 2016년부터 국내에서 다양한 백화점 및 유통에서 팝업스토어와 직영 매장을 운영해 왔다”며 “이번 도쿄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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