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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꽃할배', 시즌2까지 미국 NBC '황금시간대' 편성

중앙일보 2017.11.30 09:43
미국 NBC의 '더 늦기 전에'. tvN '꽃보다 할배'가 원작이다. [사진제공= NBC]

미국 NBC의 '더 늦기 전에'. tvN '꽃보다 할배'가 원작이다. [사진제공= NBC]

나영석 PD의 대표적인 히트작 '꽃보다 할배'의 미국판 시즌 2가 미국 지상파 프라임타임 때 편성됐다.
 

내년 1월 1일부터 매주 월요일 방송 확정
지난해 시즌 1에 이어 시즌2까지 프라임타임 편성

CJ E&M은 30일 tvN 예능 '꽃보다 할배(꽃할배)' 미국판 'Better Late Than Never(더 늦기 전에)' 시즌 2가 미국 지상파 방송사인 NBC에 편성됐다고 밝혔다. CJ E&M에 따르면 'Better Late Than Never' 시즌 2는 내년 1월 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프라임타임 때인 매주 월요일 밤 9시(동부 표준시 기준)에 방영된다.
 
'꽃할배'는 지난해 8월 미국 NBC에 편성되며 국내 예능 프로그램 중 최초로 미국 지상파에 리메이크됐다. 이후 미국판 '꽃할배'는 이탈리아, 터키, 중국, 우크라이나판으로도 제작 및 방영되는 등 현재까지도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판 '꽃할배' 시즌2도 원작과 비슷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황혼기에 접어든 왕년의 스타들이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버킷 리스트를 완성한다. 두 번째 시즌에서는 여행지를 더욱 확대해 베를린, 리투아니아, 스웨덴 등 5개국 7개 도시를 여행할 예정이다.
 
출연진은  1970년대 시트콤 ‘해피 데이즈’ 주연 헨리 윙클러, ‘스타트랙’에서 커크 선장으로 나온 윌리엄 샤트너, 폭스 방송의 ‘NFL Sunday’ 진행을 맡고 있는 전직 풋볼선수 테리 브래드쇼, 세계 헤비급 챔피언 조지 포먼 등이다. 국내 원작에선 이서진이 했던 '짐꾼' 역할에는 시즌 1과 마찬가지로 코미디언 제프 다이가 맡는다.
 
서장호 CJ E&M 글로벌콘텐츠사업국장은 "시즌 1 때 첫 방송부터 미국 4대 메이저 방송사를 포함해,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등 미국에서 큰 사랑을 받아 시즌 2도 황금시간대에 편성됐다"고 설명했다.
 
 
 
노진호 기자 yesn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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