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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엔대사 “모든 유엔회원국, 北 외교·교역 중단해야”

중앙일보 2017.11.30 07:56
지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  [AFP]

지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 [AFP]

니키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모든 유엔 회원국은 북한에 대한 외교와 교역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헤일리 대사는 30일(한국시각)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북한의 유엔 회원자격 제한도 옵션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북한 원유공급 중단을 요구했다”며 “만약 전쟁이 난다면 북한 정권은 완전히 파괴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긴급회의는 한·미·일 3국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직후 강력히 요청해 열리게 됐다. 안보리 이사국들은 국제사회의 우려와 제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북한이 또다시 도발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의장 성명 또는 언론 성명이 채택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앞서 유엔주재 한·미·일 대표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탄도미사일이 지나간 경로와 위협 정도, 유엔 차원에서의 대응 수위를 긴밀히 논의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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