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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수입190, 지출520' 김생민 분노케한 역대급 '영수증' 의뢰인

중앙일보 2017.11.28 17:31
11월 26일 KBS2에서 첫 정규편성된 예능프로그램 '김생민의 영수증'에 '역대급 의뢰인'이 소개됐다. 
[방송 캡쳐]

[방송 캡쳐]

 
이날 의뢰인은 ‘35세의 4200만원 빚쟁이 직장인’으로 월수입은 190만원이면서 지출은 520만원이나 됐다. 
 
[사진 KBS2 '김생민의 영수증' 방송화면 캡처]

[사진 KBS2 '김생민의 영수증' 방송화면 캡처]

수입보다 지출이 훨씬 많은 생활습관으로 인해 의뢰인의 영수증은 제2금융권과 제3금융권 등 각종 금융권에서의 대출 이력으로 도배되어 있었다. 자신의 명의로 대출이 되지 않자 친척의 명의로 대출한 흔적까지 보였다. 
 
이처럼 잦은 대출로 인해 의뢰인은 매달 대출금을 갚기 위해 189만원가량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사진 KBS2 '김생민의 영수증' 방송화면 캡처]

[사진 KBS2 '김생민의 영수증' 방송화면 캡처]

자신의 월수입 대부분이 대출금 지급으로 빠져나가는 상황에서도 의뢰인의 영수증에 절약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의뢰인의 영수증에서는 신촌에서 회사인 홍대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한 뒤 1분 후 곧바로 커피숍에서 커피를 사 마신 흔적, 삼겹살을 먹으러 가기 위해 택시를 탄 흔적, 외박을 위해 다음날 입을 원피스를 즉석에서 구매하고 아침에 택시를 탄 흔적 등이 발견되었다.
[사진 KBS2 '김생민의 영수증' 방송화면 캡처]

[사진 KBS2 '김생민의 영수증' 방송화면 캡처]

특히 대출에 허덕이고 있으면서 매달 유니세프, 월드비전에 후원까지 하는 믿기지 않는 모습으로 ‘너나 잘해 스튜핏’을 받았다. 
[사진 KBS2 '김생민의 영수증' 방송화면 캡처]

[사진 KBS2 '김생민의 영수증' 방송화면 캡처]

또 의뢰인은 주말마다 강아지 두 마리를 산책시키기 위해 인천 송도까지 택시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혀 MC들을 분노케 했다.
[사진 KBS2 '김생민의 영수증' 방송화면 캡처]

[사진 KBS2 '김생민의 영수증'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김생민은 의뢰인의 영수증을 보는 내내 미간을 찌푸리며 한숨을 내쉬었다. 
 
김생민은 “결코 적은 월급이 아니다”라면서도 결국 의뢰인에게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월급 외 90만원의 부가 수입을 창출할 것을 조언했다. 그는 또 “또 안정적인 재정 상황으로 돌아가기까지 5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생민은 또 의뢰인에게 “영수증 1회를 모든 지인과 본방송 사수를 하면서 ‘저게 나야’라고 고백해야 한다”며 재정 상태를 커밍아웃하도록 '엄벌'을 내렸다. 이에 김숙은 “본인이 벌인 일이니까 책임져야 하는 게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사진 KBS2 '김생민의 영수증' 방송화면 캡처]

[사진 KBS2 '김생민의 영수증' 방송화면 캡처]

한편 이날 '김생민의 영수증'은 시청률 4.8%(닐슨코리아·전국)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팟캐스트로 시작, 지상파에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입성한 '김생민의 영수증'은 정규 편성 후 기존 15분에서 70분으로 분량이 늘었다. 
 
정우영 인턴기자 chung.w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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