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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남을 광고"라 회자되는 전지현의 휘슬러 냄비 광고

중앙일보 2017.11.28 16:54
배우 전지현이 출연한 주방용품 브랜드 휘슬러(Fissler)의 광고는 여러 가지 의미로 '역사에 남을 광고'로 평가받는다. 4년 여가 지난 지금까지 역대급 광고로 회자되고 있다. 
 
[사진 Fissler korea 유튜브]

[사진 Fissler korea 유튜브]

전지현이 출연한 광고는 2013년 공개된 'Fissler in Fantasy III'다. 당시 휘슬러 코리아는 이 광고를 "여성으로서의 삶과 서사를 퍼포먼스로 표현한 아트필름"이라고 소개했다.
 
[사진 Fissler korea 유튜브]

[사진 Fissler korea 유튜브]

광고에는 사진작가 강영호와 CF 감독 유광굉이 공동 참여했다. 전지현은 현대무용계의 거장 '피나 바우쉬'의 영감을 받은 춤을 선보였다.
 
[사진 Fissler korea 유튜브]

[사진 Fissler korea 유튜브]

처음 방송을 탄 당시 이 광고는 '전지현 흑조 변신', '전지현 블랙스완 자태' 등으로 불리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감독판 풀 버전을 보기 위해 수많은 네티즌이 몰려 휘슬러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다.
[사진 Fissler korea 유튜브]

[사진 Fissler korea 유튜브]

[사진 Fissler korea 유튜브]

[사진 Fissler korea 유튜브]

[사진 Fissler korea 유튜브]

[사진 Fissler korea 유튜브]

 
영상 속 전지현은 드레스를 입고 비를 맞으며 예술적인 춤사위를 펼친다. 냄비를 집고는 사진작가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바닥에 누워 카메라를 향해 고혹적인 눈빛을 보내는 장면도 있다. 스튜디오 한쪽에는 주방용품이 줄지어 나열돼있다.
 
[사진 Fissler korea 유튜브]

[사진 Fissler korea 유튜브]

단번에 주방용품 광고로 이해하기 힘든 예술적 영상이었다.
 
[사진 Fissler korea 유튜브]

[사진 Fissler korea 유튜브]

[사진 Fissler korea 유튜브]

[사진 Fissler korea 유튜브]

유광굉 감독은 지난해 워크넷과의 인터뷰에서 "전지현씨가 광고를 찍으면서 8시간 가까이 완전히 탈진하도록 춤을 췄다"며 촬영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 Fissler korea 유튜브]

[사진 Fissler korea 유튜브]

네티즌들의 평가는 극명히 갈린다. "제품에 대한 임팩트를 주는 광고다" "머릿속에 잔상이 남는다" "신선한 컨셉이다. 앞으로 브랜드가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는가 하면, "짧은 시간 안에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야 하는 광고의 특성과는 맞지 않는다" "주방용품과 예술적 분위기가 너무 어울리지 않는다. 오히려 웃기다" "이해할 수 없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있다. 어쨌든 당시 여타 광고에서 찾아보기 힘든 컨셉이었다는 사실은 모두가 공감했다.
 
한편 크게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방송 중 전지현이 주방용품을 들고 주방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춤사위를 벌인 장면이 주목을 받았었다. 이를 보고 일각에서는 전지현이 주방용품 브랜드 광고를 드라마에서 패러디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별에서 온 그대에서 주방용품을 들고 춤을 추는 전지현. [사진 SBS 방송화면]

별에서 온 그대에서 주방용품을 들고 춤을 추는 전지현. [사진 SBS 방송화면]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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