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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토나 명맥 잇는 모하비…기아차 공군에 군용 모하비 납품

중앙일보 2017.11.28 11:33
 기아자동차가 군용으로 개조된 모하비 차량 20대를 한국 공군에 납품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아차는 군용 모하비로 2012년 단종된 레토나의 명맥을 잇고, 군용 차량 납품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주행성능 향상시킨 군용 모하비 20대 납품
"군 납품 확대하고 세계 각국에 수출할 것"

기아차가 공군에 납품하는 군용 모하비. [사진 기아차]

기아차가 공군에 납품하는 군용 모하비. [사진 기아차]

이번에 공군에서 구매한 군용 모하비는 군사작전 투입에 적합하도록 성능을 높였다. 최대출력 260마력에 최대토크 57.1kg.m의 동력 성능을 갖췄고, 상시 4륜 시스템과 산악용 타이어 등을 적용해 험로 주행성도 대폭 향상했다.
 
또한 군용 모하비에는 △국방색 위장도장 △24V 무전기 전원공급장치 △통신장비장치대 △루프박스 등 군 작전 수행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기능들을 추가했다.
 
기아차는 “군용 모하비는 일반 모하비 차량의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별도의 차체 변형 없이 군 작전 수행에 필요한 각종 요구 조건들을 충족시켰다”며 “덕분에 국방 예산 절감과 작전 상황별 활용성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기아차가 공군에 납품하는 군용 모하비. [사진 기아차]

기아차가 공군에 납품하는 군용 모하비. [사진 기아차]

 
기아차는 이미 △소형전술차 △1과 4분의 1t 차량 △2와 2분의 1t 차량 △5t 차량 △15t 차량 등의 부분에서 군용 차량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번 군용 모하비 납품을 통해 2012년 레토나(모델명 K131)를 끝으로 단종된 4분의 1t급 군용 차량 부분에도 재진출하게 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가 전방위적인 군용 차량 라인업을 갖춘 군용차량 전문 업체로 거듭나고 있다”며 “뛰어난 상품성과 활용성을 갖춘 군용 모하비를 육군을 비롯한 대한민국 여러 군에 납품을 확대하고, 세계 각국에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정민 기자 yunj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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