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경환의 ‘소환 불응’에 검찰이 대처하는 법

중앙일보 2017.11.28 11:18
최근 압수수색을 받은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있다. [연합뉴스]

최근 압수수색을 받은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있다. [연합뉴스]

 
28일 검찰 출석에 불응한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 검찰이 29일 검찰 소환을 재통보하며 기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수사에 불응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재차 출석을 요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최 의원에게 29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다시 통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애초 최 의원 소환일을 28일로 정하고 통보했으나 최 의원 측은 수사 공정성을 문제 삼으며 거부 의사를 거듭 밝혔고 소환 전날 검찰에 불출석 입장을 전했다. 검찰은 곧바로 다음 소환일을 하루 뒤인 29일로 잡고 다시 통보했다. 
 
박근혜 정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최 의원은 국정원으로부터 특활비 1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헌수 전 국정원 기획조정실장과 이병기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최 의원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과 근거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의원은 국정원으로부터 일체의 금품을 수수한 적이 없다면서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는 상황이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