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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떠나보낸 롯데, 대신 '젊은 포수' 얻었다

중앙일보 2017.11.27 16:22
홈 접전   (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1회초 1사 2, 3루 LG 양석환 외야 플라이로 3루 주자 백창수가 홈에서 태그 아웃되고 있다. 삼성 포수는 나원탁. 2017.7.21   psyki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홈 접전 (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1회초 1사 2, 3루 LG 양석환 외야 플라이로 3루 주자 백창수가 홈에서 태그 아웃되고 있다. 삼성 포수는 나원탁. 2017.7.21 psyki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강민호(32)를 떠나보낸 대신 젊고 유망한 포수를 얻었다. 
 
롯데 구단은 27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삼성으로 이적한 포수 강민호의 보상선수로 포수 나원탁(23)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보상선수 나원탁과 함께 강민호의 올해 연봉(10억 원) 200%인 20억원의 보상금을 삼성으로부터 받게 됐다.
 
강민호는 지난 10여 년 동안 롯데의 붙박이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21일 삼성과 4년 8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해 롯데를 떠났다. 강민호가 갑작스럽게 떠나면서 포수 자리에 큰 구멍이 났다. 김사훈, 나종덕, 안중열 등이 있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롯데는 강민호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상선수로 포수를 지명한 것이다.  
 
올해 홍익대를 졸업하고 삼성(2차 2라운드)에 입단한 나원탁은 퓨쳐스리그 55경기에서 타율 0.302, 5홈런·34타점을 기록했다. 신인 포수로서 좋은 성적을 보여줬고, 1군에서도 12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롯데 관계자는 "나원탁이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성실한 훈련자세로 향후 포수로서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나원탁 지명 이유를 밝혔다.  
 
나원탁은 당장 강민호를 대체할 자원은 아니다. 경험이 부족한데다 군 문제도 걸려있다. 일단 나원탁은 올해 국군체육부대(상무야구단)에 지원해 이날 서류전형을 통과했다. 최종 결과는 다음달 27일에 나온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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