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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국선변호인단 “한 번도 접견 못해…요청 계속하겠다”

중앙일보 2017.11.27 11:11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선변호인단은 27일 박 전 대통령을 한 번도 접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이 27일 재개됐지만 박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아 연기 됐다. 이날 처음 변호를 맡은 조현권 변호사 등 국선변호인단이 서울중앙지법을 떠나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강정현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이 27일 재개됐지만 박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아 연기 됐다. 이날 처음 변호를 맡은 조현권 변호사 등 국선변호인단이 서울중앙지법을 떠나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강정현 기자

 
조현권(62·사법연수원 15기) 변호사는 이날 열린 속행 공판에서 “그동안 접견을 원한다는 서신을 3차례 보냈지만, 첫 번째 서신에 대한 회신에서 접견하지 않겠다는 뜻을 정중히 전해달라는 연락을 구치소 측에서 받았다”고 설명했다.
 
조 변호사는 “수사기록이나 진술내용, 종전 변호인의 변론내용 등을 흐트러트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피고인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서신을 통해 계속 접견 요청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속행 공판엔 재판부가 박 전 대통령의 변호를 위해 선정한 국선변호인 5명이 모두 출석했다. 조 변호사를 비롯해 남현우(46·34기), 강철구(47·37기), 김혜영(39·여·37기), 박승길(43·여·39기) 변호사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으면서 이날 재판은 28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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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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