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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효과 ‘톡톡’…아마존 베저스 재산 100조 넘어

중앙일보 2017.11.27 07:52
아마존 CEO 제프 베저스. [중앙포토]

아마존 CEO 제프 베저스. [중앙포토]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의 최고 경영자(CEO) 제프 베저스(53)의 재산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24일(현지시각) 아마존 주가는 미국의 최대 쇼핑 성수기인 블랙프라이데이의 아마존 매출 실적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나오면서 2.3%가량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아마존 주식 16%를 보유하고 있는 베저스의 재산은 1003억 달러가 됐다. 우리나라 돈으로는 약 109조원에 이르는 돈이다.  
 
지난 10월 28일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61)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 자리에 오른 지 한 달 만에 1999년 게이츠 이후 처음으로 미 달러 기준 12자리 숫자의 부를 성취한 인물이 됐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과거 왕들의 재산을 환산하기 어려워 정확한 비교를 하기 어렵지만, 블룸버그나 포천과 같은 공식적인 기관에 의해 추적된 개인 재산 1000억 달러 돌파는 현대사에서 기록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블룸버그 통신은 “베저스는 게이츠나 워런 버핏과는 달리 재산 기증을 거의 하지 않은 인물”이라며 “만일 게이츠가 700억 달러의 재산 기증을 하지 않았다면, 그의 순 자산은 15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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