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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류 법안' 가결 전까지 일하다 국회서 쪽잠자는 박주민 의원

중앙일보 2017.11.27 07:24
[사진 더민주은평갑디소위 트위터]

[사진 더민주은평갑디소위 트위터]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에서 노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설명에 따르면 이 사진은 ‘사회적 참사 특별법’ 가결 전 국회에서 밤을 보내던 모습이다.  
 
더민주은평갑디소위원회는 트위터에 “사회적 참사법 가결! 어제 밤 여의도에서 잠 못 이루던 박주민 의원님 고생하셨습니다”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목베개를 한 채 간이침대에서 쪽잠을 자는 박 의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박 의원은 법안 발의를 위해 국회에서 쪽잠을 자고 노숙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돼 ‘거지갑’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사회적 참사법’ 역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2월 대표 발의한 법안으로 330여일째 국회에 계류됐다가 24일 통과됐다. 전날 박 의원은 사회적 참사법 통과를 위해 여당의 참여 촉구는 물론 국민의당, 바른정당,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찾아다니며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적 참사법’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태, 4ㆍ16 세월호 참사에 대한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진상규명을 위해 만들어진 법안으로  ‘제1호 신속처리안건’으로 통과된 법안이기도 하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고 재석 216명 가운데 찬성 162명, 반대 46명, 기권 8명으로 해당 법안을 가결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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