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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27일 하루 연차 사용…남은 연차 7일 연말까지 나눠 다 쓸 것

중앙일보 2017.11.27 05:47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하루 연차휴가를 사용한다. 문 대통령의 연가 사용은 여름휴가 복귀 이후 3개월만이다. 하루 연가로는 취임 직후인 지난 5월 22일 이후 두 번째다.  
 

靑 “휴가문화 만들자는 의미”

청와대 관계자는 26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내일 하루 연가를 내고 관저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7월 30일 여름휴가를 떠나 8월 6일 업무에 복귀했다. 6박 7일을 쉬었지만 공식 근무일 기준으로 5일을 연차에서 사용했다.
 
대통령의 연가일수는 따로 정해져 있지 않지만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올해 14일의 연차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지난 5월 10일에 취임한 문 대통령에게 주어진 2017년도 연차 일수도 역시 14일이다.  
 
문 대통령은 앞서 5월 22일 경남 양산 사저에 머물며 연차를 1일 사용했고, 여름휴가 때 5일을 사용했다. 문 대통령이 27일 쉬게 되면 7일간의 연차가 남게 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연차가 꽤 많이 남았는데 연말까지 나눠서 사용할 것”이라며 “휴가 문화를 만드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말에 휴가를 가는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야 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휴식이 곧 국가경쟁력’이라는 철학 하에 연차휴가를 모두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혀왔다. 앞서 청와대는 연차휴가를 소진하지 않으면 이를 성과 평가에 반영키로 하는 등 직원들의 연가 사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연가 소진 차원에서 성탄절을 포함한 연말 휴가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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