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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포항에 특별교부세 40억 추가 지원

중앙일보 2017.11.26 14:14
포항 지진으로 인해 건물 벽이 무너졌다. 이유정 기자

포항 지진으로 인해 건물 벽이 무너졌다. 이유정 기자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포항시에 금전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종제 중앙재난대책본부 총괄본부장은 26일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내일 포항시에 특별교부세 4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진 발생 바로 다음 날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40억원을 포항에 보낸 바 있다.  
 
정부는 또 건물 붕괴 위험으로 인해 수능이 일주일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만큼 포항시 학교에 강화된 내진 기준에 맞는 보강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신축 학교에는 강화된 내진 기준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재민을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이재민을 위한 임대주택의 물량을 추가로 확보하고 귀가한 이재민도 재난 심리회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정부는 밝혔다.  
 
정 본부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4일 포항을 방문하셔서 포항지원경제를 살리는 데 중앙 정부가 힘쓰겠다고 말씀하셨다”며 “정부가 중앙정부 행사 등을 포항시에서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포항지역의 경제가 침체하지 않도록 뜻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중앙부처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워크숍 등도 함께하자는 마음으로 포항의 시설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게 할 방침이다.  
 
정 본부장은 “국민 여러분께서도 자원봉사와 성금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고있지만, 포항 특산물인 과메기를 구매하시는 등 뜻을 함께해주시면 고맙겠다”고 전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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