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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기, 비행 중 낙뢰 맞아

중앙일보 2017.11.26 08:43
번개 자료사진.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프리랜서 김성태]

번개 자료사진.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프리랜서 김성태]

아시아나 항공기가 비행 중 낙뢰에 맞아 대체 항공편이 투입됐다. 

 
25일 저녁 6시 20분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비행 중 낙뢰를 맞았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항공기에 피뢰침 장치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탑승한 승객 270명은 흔들림도 느끼지 못했다”며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운항 중 낙뢰를 맞는 일은 자주 일어나지만, 항공기는 번개로 인한 충격을 외부로 흘려버릴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벼락을 맞더라도 기내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항공기를 강타한 10억v 이상의 전류는 비행기 표면으로 흐른 뒤, 날개 끝에서 다시 공중으로 흩어지는데 이를 ‘패러데이 새장 효과(Faraday cage effect)’라고 한다.  
 
다만 저녁 7시 40분쯤 다시 제주로 향할 예정이었던 해당 항공기가 점검을 받게 되면서 대체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운행이 지연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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