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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한 베이스, 정갈한 피아노

중앙선데이 2017.11.26 02:00 559호 31면 지면보기
지난 20년 간 세계 주요 오페라극장에서 활약해온 베이스 연광철의 특별한 리트(독일예술가곡) 탐구 여정에 젊은 피아노 거장 김선욱이 동행한다. 두 사람의 합동공연은 처음이다. 
 

연광철 & 김선욱 독일가곡의 밤
일시: 11월 28일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문의: 02-599-5743

연광철은 모차르트-베토벤-슈베르트-브람스-슈만에 정진해온 김선욱을 주시해 왔고, 김선욱은 2009년 연광철·정명훈의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 공연을 객석에서 감상한 이래 줄곧 리트 반주의 꿈을 키워 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 ‘봄날에’를 비롯해 브람스 ‘숲 속의 적막’, 볼프의 ‘미켈란젤로의 시에 의한 3개의 가곡’으로 이어지는 총 18개의 리트가 연광철만의 동양적 해석으로 펼쳐진다. 섬세하게 가다듬은 중저음 테크닉으로 독일어 가사를 명료하게 전달하며 인간적인 고통을 객관화하는 연광철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다.  
 
글 유주현 객원기자, 사진 빈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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