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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가 가구가 될 때

중앙선데이 2017.11.26 02:00 559호 22면 지면보기
[GALLARY]
용목 삼층장(쌍)(2013), 느티나무·오동나무·황동, 68x46x118cm

용목 삼층장(쌍)(2013), 느티나무·오동나무·황동, 68x46x118cm

와인렉(2015), 오동나무·참죽나무, 145x35x131cm

와인렉(2015), 오동나무·참죽나무, 145x35x131cm

소목장 양석중(53)은 전통 가구를 재현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현재의 쓰임새라고 생각한다. 나무를 잘라 말리고 켜고 다듬어 용도에 걸맞는 공간을 구성해낸다.
 

양석중 목가구전: 미래의 전통
11월 25일~12월 4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문의 02-3143-4360

서울대 인류학과를 나와 대우자동차에서 일하다 서른일곱에 홀연 목수의 길을 걷기 시작한 그는 “200년 뒤 후손들이 21세기 가구들을 봤을 때, 내 가구가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한다.
 
첫 개인전인 이번 전시에서는 2013년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삼층장을 비롯, 2015년 프랑스 생택티엔 디자인 비엔날레 한국관에 출품한 찬탁,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 작품전에서 국립무형유산원장상을 받은 강화반닫이 등 30여 점을 볼 수 있다. 무료. 27일 휴관.  

  
글 정형모 기자 hyung@joongang.co.kr. 사진 아트센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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