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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인천대교 이은 '제3연륙교', 2025년 개통된다

중앙일보 2017.11.24 17:16
인천 영종도와 육지를 잇는 세 번째 다리의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3연륙교 위치도

제3연륙교 위치도

인천시는 24일 제3연륙교 건설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3연륙교는 내년에 실시설계를 시작하고 2020년 착공, 2024년 준공에 이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중구 중산동에서 서구 원창동까지 4.66km 길이의 제3연륙교는 왕복 6차로 규모로, 총사업비는 5000억원이다. 사업비는 지난 2006년 청라와 영종택지 조성 원가에 반영돼 이미 확보돼 있다.
 
제3연륙교는 사업비 확보에도 불구하고 기존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손실보전금 논란으로 10년 넘게 사업 진척이 없었다. 제3연륙교 개통에 따른 영종대교·인천대교 등 기존 민간대교의 손실이 예상되는 가운데 인천시와 국토부 사이 두 다리의 손실보전금 주체를 놓고 이견이 컸던 것이다.
 
결국, 인천시가 손실보전금 전액을 부담키로 결단하면서 제3연륙교 건설이 본격 추진되게 됐다. 인천시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에 지급해야 할 손실보전금 총 규모가 2011년 당시 최대 2조원이었던 것에 비해 최근 용역연구 결과 5900억원까지 낮아진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이를 부담키로 결정했다.
 
인천시는 제3연륙교 건설로 영종·청라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활성화와 영종 주민 통행료 부담 완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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