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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범, 사무실서 태연히 근무하다 경찰에 붙잡혀

중앙일보 2017.11.24 16:40
[연합뉴스]

[연합뉴스]

주차한 차량에 타기 위해 운전석 쪽으로 걸어오던 운전자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40대가 사무실에서 태연히 근무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김제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 39분께 김제시 서암동 한 도로에서 갓길에 주차한 차에 타기 위해 운전석 쪽으로 걸어오던 B(61)씨를 자신의 승용차로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를 낸 뒤 구호조치 등을 하지 않고 그대로 도주했다. B씨는 주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로 A씨의 도주로를 추적, 사무실에서 태연히 근무하던 A씨를 붙잡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A씨는 경찰에서 “(사고 당시 차에 충격이 없어서) 사고를 낸 줄 몰랐다. 사고 당시의 기억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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