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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플레이어' 고종수, 프로축구 대전시티즌 감독 부임

중앙일보 2017.11.24 16:06
전 축구선수 고종수 [중앙포토]

전 축구선수 고종수 [중앙포토]

 
 전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고종수(39)가 대전시티즌 감독으로 부임했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대전 시티즌은 24일 "신임 감독에 고종수 수원 삼성 코치를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8월 이영익 감독이 물러난 뒤 3개월째 공석이었던 대전 감독직에 스타 플레이어 출신 지도자가 맡게 됐다. 대전은 "여러 후보군을 두고 고심을 거듭한 끝에 고종수 감독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고종수 감독은 현역 시절 '축구 천재' '앙팡테리블(무서운 아이)'로 불리면서 맹활약했던 스타 플레이어였다. 1996년 수원 삼성에 입단해 2008년까지 11시즌동안 프로축구 K리그 수원, 전남, 대전 등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259경기를 뛰면서 37골 34도움을 올렸던 그는 국가대표에서도 1998년 프랑스월드컵 멤버로 활약하는 등 인상을 남겼다. 2008년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그는 2011년 수원 삼성의 유스팀인 매탄고 코치를 시작으로 2013년부터 수원 삼성 코치를 맡는 등 친정팀 수원 삼성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아왔다.
 
김호 대전시티즌 대표이사와 고종수 감독은 현역 시절 수원 삼성과 대전 시티즌에서 사제지간으로 인연을 맺었던 바 있다. 김호 대표는 "가장 중요한 과제였던 신임 감독 인선이 마무리된 만큼, 선수단 운영에 대한 전권을 고종수 감독에게 넘기겠다"며 "남은 기간 동안 선수단 구성 및 전지훈련 준비 등 주요 현안을 결정지으며 2018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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