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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맹장염 수험생, 수술도 미루고 병원서 시험 치러

중앙일보 2017.11.23 13:35
23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1180개 수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날 오전 한 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수능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경북도교육청]

23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1180개 수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이날 오전 한 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수능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경북도교육청]

급성 맹장염에 걸린 수험생이 병원에서 수능시험을 치르고 있다.
 
강동성심병원은 급성 맹장염으로 수능 하루 전날 입원한 수험생이 병원 입원실에서 수능시험을 치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병원 측은 복통 등 맹장염 증세로 병원에 내원한 수험생의 상황을 고려해 수술 일정은 수능을 치른 후로 잡았다고 전했다.
 
이 수험생은 병원 측의 배려로 1인 특실에서 시험을 보고 있다. 다만, 교육청 감독관 등이 입원실에서 시험감독을 하도록 했다.
 
이날 충북 청주 지역에서는 시험을 치르던 한 수험생이 2교시 수학영역 시험이 진행되려던 때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 수험생은 시험장학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시험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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