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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지 만평가가 제안한 박정희·박근혜 전 대통령 피규어

중앙일보 2017.11.21 15:42
[사진 박순찬 작가 트위터]

[사진 박순찬 작가 트위터]

일간지 만평가가 박정희·박근혜 전 대통령 피규어 모델을 제안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경향신문 만평가 박순찬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 에 “자꾸 동상을 세우려고 하는데…21세기는 피규어의 시대. 역사적 인물은 이제 피규어로 남겨야 합니다. 박정희 피규어를 제작하기로 했습니다”며 해당 그림을 공개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 피규어에는 욱일기를 두건으로 쓰고, 일본도를 허리에 맨 모습이 눈에 띈다. 오른손에는 시바스리갈 양주가 들렸다.  
 
 박 작가는 “503피규어”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 피규어도 공개했다. 해당 피규어에는 최순실씨가 왼쪽 어깨에 매달린 채 박 전 대통령을 조종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 13일 시민단체 ‘이승만·트루먼·박정희 동상건립추진모임’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박정희대통령기념도서관에 높이 4m 크기의 동상을 기증하겠다는 증서를 전달하려다 반대 단체와 갈등을 빚었다. 경찰은 ‘인간 펜스’를 만들어 물리적인 접촉은 막았다.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 전 대통령 생가와 기념공원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참석자들이 박 전 대통령 동상 앞에 모여 이야기 나누고 있다. 구미=프리랜서 공정식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지난 14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 전 대통령 생가와 기념공원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참석자들이 박 전 대통령 동상 앞에 모여 이야기 나누고 있다. 구미=프리랜서 공정식

 
다음은 당시 두 단체 간 오고간 고성 내용.
 
“빨갱이 XX들아, 누구 때문에 이 나라가 발전했는데. 당장 북한으로 나가라.”
“박정희는 일본군에 부역한 친일 앞잡이다. 적폐청산의 상징, 박정희 동상 반대한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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