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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의 영수증’ 이례적 정규 편성 확정 ‘수퍼 그뤠잇’

중앙일보 2017.11.21 09:07
팟캐스트계의 신화 ‘김생민의 영수증’(左)과 이 프로그램이 있게한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右). [사진 팟캐스트 캡처]

팟캐스트계의 신화 ‘김생민의 영수증’(左)과 이 프로그램이 있게한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右). [사진 팟캐스트 캡처]

팟캐스트 방송으로 시작해 공중파 파일럿 방송까지 진출했던 ‘김생민의 영수증’이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15분 실험적인 예능프로그램이었으나
시청자들 정규 요청으로 이례적 70분 확장 편성
26일 오전 10시30분부터 방송”

KBS는 21일 “정규 편성된 ‘김생민의 영수증’을 오는 26일 오전 10시30분에 첫 방송 한다”며 “정규 방송 외에도 매주 수요일 밤 11시 스페셜 방송을 편성해 매주 2번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는 “‘김생민의 영수증’은 본래 15분의 실험적인 예능프로그램이었으나 첫 방송 후 시청자들의 연이은 정규 요청으로 이례적으로 70분 확장 편성을 확정했다”며 “총 10회 시즌제로 방송된다”고 전했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의 경제자문위원이었던 김생민의 이름을 걸고 ‘김생민의 영수증’이라는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공개된 팟캐스트다. 첫 공개와 함께 메가 히트를 기록했으며 KBS 2TV를 통해 방송된 바 있다.  
 
‘대세 짠돌이’ ‘통장요정’ 등의 별명이 있는 김생민은 팟캐스트 ‘김생민의 영수증’을 통해 뛰어난 재치와 진행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25년만에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의 한 코너였으나 ‘스뚜삣’(stupid), ‘그뤠잇’(great) 같은 유행어를 낳기도 했다.  
 
앞서 김생민은 지난 3일 방송인 신동엽ㆍ강호동ㆍ전현무와 배우 장동건 이 소속돼 있는 SM C&C과 전속 계약 소식을 알렸다.  
 
‘김생민의 영수증’ 제작진은 “우선 정규 편성을 위해 응원을 보내주신 수많은 ‘영수증’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이라는 시간대에 파격적으로 편성된 만큼 대한민국 국민들의 소비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모든 멤버들이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시작과 마지막이 똑같은 성실한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뵙겠다. 다시 한번 정규 편성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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