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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청순한 웨이브 헤어 손질, 세련된 롱코트 다림질 ‘내 손으로’

중앙일보 2017.11.21 00:02 4면 지면보기
연말 파티서 돋보이는 코디
 

C컬·S컬 꾸미는 드라이어
냄새 제거, 살균 기능 다리미
테팔 제품 활용한 스타일링

각종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가 다가온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 지인 앞에 세련된 모습으로 ‘짜잔~’ 하고 나타나고 싶은 게 여자의 마음. 무슨 옷을 입어야 할지, 헤어 스타일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되기 마련이다. 연말 파티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20~30대 싱글 여성을 위해 테팔의 이·미용 가전과 린넨케어 제품을 활용한 스타일링 클래스가 열렸다.
 

지난 10일 열린 ‘테팔과 함께하는 품위 있는 싱글즈 클래스’에서 한결 헤어 스타일링 디렉터가 자연스러운 웨이브 만드는 방법을 시연하고 있다.

지난 10일 열린 ‘테팔과 함께하는 품위 있는 싱글즈 클래스’에서 한결 헤어 스타일링 디렉터가 자연스러운 웨이브 만드는 방법을 시연하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7시 서울 청담동 준오 아카데미에 20~30대 여성 10여 명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이들이 ‘불금’에 모인 이유는 ‘테팔과 함께하는 품위 있는 싱글즈 클래스’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연말 파티나 중요한 모임이 있을 때 미용실에서 머리를 손질하고 가면 좋겠지만 매번 그럴 순 없는 노릇. 집에서 헤어드라이어를 붙들고 씨름해 보지만 좀처럼 원하는 헤어 스타일을 완성하기 쉽지 않다. 종합생활가정용품 브랜드 테팔은 여성들의 스타일링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이번 클래스를 마련했다.
 
20~30대 싱글 여성 위한 클래스
첫 번째 순서는 테팔의 이·미용 가전 ‘리스펙트 무빙에어’와 ‘리스펙트 프레셔스 컬’을 활용한 연말 모임 헤어 스타일링 노하우를 전수받는 시간. 강사로 나선 한결 헤어 스타일링 디렉터는 여배우처럼 탱글탱글 윤기가 흐르는 웨이브를 만들 수 있는 스타일링 팁을 선보였다.

 
요즘 젊은 여성이 선호하는 ‘C컬’이나 ‘S컬’을 넣어 청순하고 사랑스럽게 연출한 헤어 스타일을 시연했다. 드라이를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만드는 게 포인트다. 우선 젖은 머리카락을 말릴 때부터 꼼꼼하게 신경 써야 한다. 모발에 직접 헤어드라이어를 대지 않고 모발 위에서 약간 떨어뜨린 채 말리면 수분 손실을 줄여 윤기 나는 모발을 완성할 수 있다. 바람의 세기도 약하게 하는 것이 모발 윤기에 더 좋다.

직접 헤어 스타일링을 하는 클래스 참가자.

직접 헤어 스타일링을 하는 클래스 참가자.

 
웨이브를 연출할 때 주로 사용하는 ‘아이롱(고데기)’은 안으로 말아야 할지, 바깥쪽으로 말아야 할지 헷갈리기 일쑤다. 안으로 말린 웨이브는 클래식한 느낌을 주지만 자칫 나이 들어 보일 수 있다. 바깥으로 말아 주면 훨씬 자연스럽고 풍성한 웨이브를 만들 수 있다. 아이롱을 여러 번 만다고 해서 탱글탱글한 컬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한 바퀴 이상 말게 되면 컬이 너무 꼬불꼬불해지므로 반 바퀴만 말아 자연스러운 C컬을 완성한다. 머리카락 끝부분 1~2㎝ 정도는 열을 가하지 말고 남겨둔 뒤 에센스를 발라 정돈하면 훨씬 세련된 컬을 연출할 수 있다.

 
이마저도 어렵게 느껴진다면 좀 더 손쉬운 방법을 추천한다. 머리카락 섹션을 나눈 뒤 위쪽 겉 모발에 한 번, 그 아래 안쪽 모발에 한 번씩 아이롱으로 누르면서 반복해 열을 가해 주면 물결 모양의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만들 수 있다. 한결 디렉터는 “뜸을 들이는 것처럼 아이롱으로 모발을 지그시 눌러 주면서 말았다가 천천히 빼내면 웨이브가 오래 유지된다”며 “아이롱으로 말았던 곳을 반복해서 말면 모발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연이 끝난 뒤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거울 앞에 앉아 헤어드라이어와 아이롱을 들고 헤어 스타일링을 연출해 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클래스에 참여한 배니은(31·경기도 수원시)씨는 “혼자서 머리 손질을 잘 못하는데 간단하고 쉬운 셀프 스타일링을 배워 유용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 클래스는 테팔의 린넨케어 제품인 스팀 다리미 ‘퀵 스티머 액세스 스팀’을 활용한 연말 파티룩 제안. 클래스 강사로 나선 박선용 패션 스타일리스트는 올겨울 유행할 아이템으로 롱코트와 와이드 팬츠, 실크·벨벳 소재 의상을 꼽았다.
 
복고 열풍이 불면서 1990년대 유행했던 길고 넉넉한 스타일의 코트가 다시 인기다. 특히 발목까지 내려오는 긴 길이의 맥시 코트가 유행하고 있다. 무릎 위로 올라오는 코트는 자칫 다리가 짧아 보일 수 있는데, 발목까지 떨어지는 롱코트를 입으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롱코트 안에는 티셔츠와 청바지 같은 심플한 이너를 입는 게 세련돼 보인다.
 
코트는 관리가 중요하다. 외출 후 귀가해서 ‘퀵 스티머 액세스 스팀’으로 코트를 한번 싹 다려 주면 옷에 밴 냄새가 빠지고 살균에도 효과적이다. 박선용 패션 스타일리스트는 “코트나 니트는 마찰 때문에 소매나 팔 부분에 보풀이 생기기 쉽다”며 “‘퀵 스티머 액세스 스팀’으로 스팀을 한 번 분사해 다려 주면 보풀 제거가 훨씬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와이드 팬츠, 실크·벨벳 옷 귀환
박선용 패션 스타일리스트가 바지 다림질하는 팁을 설명하 고 있다.

박선용 패션 스타일리스트가 바지 다림질하는 팁을 설명하 고 있다.

 
와이드 팬츠도 롱코트와 마찬가지로 발목 위보다는 발목 아래로 떨어지는 기장을 입으면 다리가 길어 보인다. 통이 넓어 구겨지기 쉬운 와이드 팬츠는 집게형 옷걸이에 발목 부분을 집어 위로 걸어둔 뒤 다리면 다림질이 쉽다. 바깥 면을 한 번 다리고 안쪽을 다려 주면 된다.
 
실크처럼 예민한 원단은 지속적인 압력을 가하면서 다림질하면 손상되기 쉬우므로 스팀으로 다리는 게 좋다. 벨벳은 주름이 잘 안 가는 소재지만 스팀으로 다려 주면 광택이 더 살아난다. 셔츠 단추 부분도 다림질이 어려운 사각지대. 단추를 푼 상태에서 단추 뒷부분을 다리면 쉽고 빠르게 주름을 펼 수 있다. 클래스에 참가한 김희은(29·인천시 남동구)씨는 “평소 관심 있었던 제품으로 다양한 ‘꿀팁’을 배워 두면 연말 모임에 갈 때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테팔이 주방용품 외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을 출시하면서 고객층을 확대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테팔 브랜드를 전개하는 (유)그룹세브코리아의 국현경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차장은 “싱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헤어·린넨케어 제품을 활용한 헤어 스타일링 연출과 다림질 노하우 등 유용한 팁을 전달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전했다. 
 
 
글=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사진=프리랜서 김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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