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신이면서 개 기르면 사망 위험 33% 낮아져”

중앙일보 2017.11.20 12:35
반려동물 가을 나들이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 선큰광장에서 열린 '2017 부산시 반려동물 산업박람회'에 참가한 반려견과 견주들이 반려견 행동교육부스에서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있다.이날 반려견 수제간식, 수제용품 등 프리미엄 반려동물 산업부스와 반려견 안전관리와 에티켓 교육을 위해 임시 반려견 놀이터,애견행동클리닉 업체의 훈련사가 직접 행동교정 훈련도 즉석에서 진행했다. 송봉근 기자

반려동물 가을 나들이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 선큰광장에서 열린 '2017 부산시 반려동물 산업박람회'에 참가한 반려견과 견주들이 반려견 행동교육부스에서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있다.이날 반려견 수제간식, 수제용품 등 프리미엄 반려동물 산업부스와 반려견 안전관리와 에티켓 교육을 위해 임시 반려견 놀이터,애견행동클리닉 업체의 훈련사가 직접 행동교정 훈련도 즉석에서 진행했다. 송봉근 기자

스웨덴인 340만 명의 자료를 연구한 결과 개를 기르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질환이나 다른 이유로 인한 사망위험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17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연구진은 40~80세 스웨덴인의 각종 건강 관련 기록과 개 소유자 기록을 비교한 결과, 독신이면서 개를 기르는 사람이 개를 기르지 않는 독신에 비해 사망위험은 33%, 심장 발작 위험은 11% 낮았다. 연구진은 “개가 독신 가구에서 중요한 가족 구성원 역할을 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논문은 과학 학술지 네이처의 온라인 자매지인 사이언스 리포트에 실렸다.
반려동물들의 가을 나들이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 선큰광장에서 열린 '2017 부산시 반려동물 산업박람회'에 참가한 반려견과 견주들이 놀이터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이날 반려견 수제간식, 수제용품 등 프리미엄 반려동물 산업부스와 반려견 안전관리와 에티켓 교육을 위해 임시 반려견 놀이터,애견행동클리닉 업체의 훈련사가 직접 행동교정 훈련도 즉석에서 진행했다.송봉근 기자

반려동물들의 가을 나들이 부산 부산진구 송상현광장 선큰광장에서 열린 '2017 부산시 반려동물 산업박람회'에 참가한 반려견과 견주들이 놀이터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이날 반려견 수제간식, 수제용품 등 프리미엄 반려동물 산업부스와 반려견 안전관리와 에티켓 교육을 위해 임시 반려견 놀이터,애견행동클리닉 업체의 훈련사가 직접 행동교정 훈련도 즉석에서 진행했다.송봉근 기자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대규모 연구 대상 사이에서 상관관계를 찾아내긴 했지만, 심장질환 위험을 어떻게 감소시키는지 등에 대해선 규명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개를 소유함으로써 신체 활동량이 늘어날 수 있지만, 원래 활동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개를 기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 개를 기르면서 사회적 접촉이 늘어나거나 개 소유주의 장내 미생물군 유전체가 바뀌기 때문일 수도 있다.
 
 미생물군 유전체는 사람의 장에 사는 각종 미생물의 집합체를 일컫는 것으로, 가정에서 개를 기름으로써 사람에게 없는 세균에 노출되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게 미생물군 유전체의 변화 요인일 수 있다.
 
 영국심장재단의 마이크 냅턴 박사는 “개 소유가 사망 위험 및 심장질환 위험의 감소와 관계있다는 것은 이전 연구들에서도 밝혀졌으나 연구 대상 규모가 작아서 확정적이진 않았는데, 이제 개를 기를 때 얻는 여러 혜택 중 하나로 심장 건강을 포함할 근거가 더 확실해졌다”고 이 방송과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그러나 많은 개 주인들 말대로, 개를 기르는 주된 이유는 그것이 주는 즐거움 자체”며 “개를 기르든 기르지 않든 활발히 활동하는 게 심장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