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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걱정 없다"...신동빈 대한스키협회장, 스위스서 평창올림픽 홍보 나서

중앙일보 2017.11.19 23:09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있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왼쪽 셋째)이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스키연맹(FIS) 집행위원 회의에 앞서 17일 환영 만찬에서 집행위원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한스키협회]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있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왼쪽 셋째)이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스키연맹(FIS) 집행위원 회의에 앞서 17일 환영 만찬에서 집행위원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한스키협회]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평창 겨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글로벌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대한스키협회에 따르면 신 회장은 19일 스위스 오버호펜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지앙 프랑코 카스퍼 FIS 회장과 집행위원들을 상대로 평창올림픽 홍보활동을 펼쳤다. FIS 집행위원인 신 회장은 이번 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 16일 재판 참석을 마치고 곧바로 당일 심야 비행기를 이용해 1박 4일 일정의 스위스 출장길에 올랐다.
 
신 회장은 카스퍼 회장, 사라 루이스 사무총장과 16명의 FIS 집행위원에게 평창올림픽 시설 현황과 교통, 기온, 강설 등 올림픽 준비 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유럽권에서 우려하는 안보 문제에 대해 신 회장은 "북한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출전권을 획득하는 등 북한의 참가를 긍정적으로 희망하고 있으며, 많은 안전 훈련을 통해 평창올림픽은 '평화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안심시켰다.  
 
신 회장은 환영 만찬을 통해서도 올림픽 준비상황 현황판을 설치해 각국의 FIS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었다. 플라비오 로다 이탈리아 동계스포츠연합회장은 "평창올림픽 준비가 매우 잘 돼 있단 인상을 받았고, 안보 문제에 대해서도 안심하게 됐다"면서 "남은 기간 마무리를 잘해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뽐내고 세계인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올림픽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있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왼쪽)이 국제스키연맹(FIS) 집행위원 회의에 참석한 FIS 지앙 프랑코 카스퍼 회장에게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한스키협회]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있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왼쪽)이 국제스키연맹(FIS) 집행위원 회의에 참석한 FIS 지앙 프랑코 카스퍼 회장에게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한스키협회]

회장과 사무총장, 17명의 집행위원으로 구성된 FIS 집행위원회는 FIS에 가입한 129개 회원국을 대표하는 최고 의결 기관이다. 지난해 6월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제50차 FIS 총회에서 집행위원으로 선출된 신 회장은 지난 2월 스위스, 5월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FIS 회의에 잇따라 참석해 평창올림픽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지난 9일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롯데애비뉴에 설치된 평창 홍보존을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겨울문화와 동계스포츠를 접하기 힘든 현지인들을 상대로 관광객 유치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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