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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순 “도올 선생, 이외수 작가도 동조하는 걸 보고 심각 생각”

중앙일보 2017.11.19 14:50
2012년 방송된 '발뉴스'의 시국특강.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사진 발뉴스 캡처]

2012년 방송된 '발뉴스'의 시국특강.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사진 발뉴스 캡처]

가수 고 김광석씨 아내 서해순씨가 이번주에 국가인권위원회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진정을 낼 것으로 전해졌다.

가수 고 김광석씨 아내 서해순씨 한겨레 인터뷰
“이상호, 안민석 사회 지식인인데 한 사람 마녀사냥”
이번 주 국가인권위원회에 안민석 의원 진정

 
 19일 한겨레는 서해순씨 인터뷰를 통해 서씨가 “이상호라는 사람이 나를 지정해서 국회의원이라는 분들이랑 이의 제기하는 걸 보고 극도로 화가 났다. 따져보지도 않고 갑자기 자기 영화 홍보 용도로 타살 의혹으로 바로 고발을 하고. 그걸 이상호가 조사하란다고 바로 받아줘서 조사를 했다는 거 자체가 이해가 안 된다. 국회의원이 힘을 발휘했다고 본다. 이상호, 안민석 이런 분들은 이 사회의 지식인이고 기득권층인데. 그 사람들이 한 사람을 마녀 사냥해서 몰아가는 것이 혹세무민 아닌가”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2017년 7월 영화 '김광석' 시사회에 참석한 소설가 이외수

2017년 7월 영화 '김광석' 시사회에 참석한 소설가 이외수

 
 한겨레에 따르면 서씨는 “(영화 ‘김광석’이) 착각하도록 편집을 했으니까. 거기 나온 전문가도 화가 나 있다고 들었다. 본인들은 그런 식으로 인터뷰 안 했는데 편집이 잘못됐다고 하는 것 같더라. 아마 서연이 부분이 밝혀지지 않았다면 ‘김광석법’으로만 시끄러웠을 거다. 안민석이랑 추혜선 의원 등이 기자회견 하면서 도올 선생, 이외수 작가 등도 거기에 동조하는 걸 보고 진짜 심각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영화 '김광석' 예고편

영화 '김광석' 예고편

 
 최근 서씨는 지나친 취재로 인해 심리적 압박을 받고 있다며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경찰은 요청에 따라 신변보호 대상자로 등록하고, 주거지 주변 순찰을 강화했다. 서씨에 대한 신변보호는 두 달간 지속한다. 연장 요청으로 기간을 늘릴 수 있다. 앞서 서씨 측은 지난 14일 김광석씨의 친형 김광복 씨와 이상호 기자, 이 기자가 운영하는 고발뉴스 등을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 13일 서울서부지법에 김씨와 이 기자, 고발뉴스를 상대로 영화 ‘김광석’의 상영금지 및 비방 금지 가처분 신청도 제기했다.  
지난 9월 21일 오전 서울 중앙지검에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가수 고 김광석과 그의 딸 김서연 씨의 죽음에 대한 타살 의혹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관련해 유족 측 등은 재수사를 요청하는 고소, 고발장을 중앙지검에 이날 접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지난 9월 21일 오전 서울 중앙지검에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가수 고 김광석과 그의 딸 김서연 씨의 죽음에 대한 타살 의혹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관련해 유족 측 등은 재수사를 요청하는 고소, 고발장을 중앙지검에 이날 접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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