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더,오래] 고소한 견과류을 이용한 수제빼빼로

중앙일보 2017.11.19 11:00

초콜릿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쇼콜라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을 카카오 버터가 100% 들어간 건강한 재료로 함께 만들어 먹으면 어떨까? 아이들 간식으론 환영을 받고, 지인과 연인선물로도 달콤한 감동을 주는 수제 초콜릿. 초콜릿의 특성을 알면 집에서도 만들 수 있다. 집에 있는 건강한 재료들로 자연의 맛과 향을 살린 초콜릿을 만들어 보자. <편집자>

 
1996년 영남지역 여중생들이 키 크고 날씬하게 예뻐지자는 의미로 주고받게 된 빼빼로. 지금은 매년 빼빼로데이가 다가오면 마트나 편의점 제과점 등 다양한 빼빼로를 판매하고 있다.

황연숙의 달콤한 초콜릿공방(2)
긴 과자처럼 늘씬하게 예뻐지잔 의미의 빼빼로데이
견과류는 무염, 오븐에 구운 뒤 완전히 식혀야
남은 초콜릿은 견과류와 섞어 굳혀 과자로

 
 
직업체험으로 공방을 찾은 학생들이 보낸 손편지. [사진 황연숙]

직업체험으로 공방을 찾은 학생들이 보낸 손편지. [사진 황연숙]

 
필자의 공방에는 학생들이 쇼콜라티에 직업체험을 하고자 매년 찾아온다. 초콜릿 교육을 받고 며칠 후 모든 학생이 손편지를 써서 보내온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해의 감동은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가끔 힘들 때나 초심을 다져야 할 때 읽곤 한다. 편지를 받은 시기가 빼빼로데이와 가까워 답례로 학생들 모두 먹을 수 있도록 빼빼로를 만들어 보냈는데 빼빼로를 받을 학생들을 떠올리며 만든 시간 또한 내겐 행복한 추억이다.  
 
 

수제 빼빼로. [사진 황연숙]

 
마음을 표현하는 빼빼로를 이미테이션 초콜릿을 코팅한 과자가 아닌 내 손으로 정성스레 만들어 아이들에게도 먹이고 지인들에게도 선물 해 보는 건 어떨까? 굳이 빼빼로 데이가 아니더라도 아이들 간식으로 두고 먹기 좋은 견과류 초콜릿을 만들어 보자.
 
첫 번째 시간에 좋은 초콜릿을 고르는 법과 템퍼링(Tempering) 이야기를 했다. 템퍼링은 초콜릿의 기본이니 모르는 사람은 이전 글을 읽어 보자.
 
<재료>
일회용 커피 컵, 삼각 짤주머니, 유산지, 포장 비닐, 리본 또는 빵끈,
롱 스틱 21cm 20개, 템퍼링 된 초콜릿 1kg, 각종 견과류 한주먹씩
 
<재료> 일회용 커피 컵, 삼각 짤주머니, 유산지, 포장 비닐, 리본 또는 빵끈, 롱 스틱 21cm 20개, 템퍼링 된 초콜릿 1kg, 각종 견과류 한주먹씩. [사진 황연숙]

<재료> 일회용 커피 컵, 삼각 짤주머니, 유산지, 포장 비닐, 리본 또는 빵끈, 롱 스틱 21cm 20개, 템퍼링 된 초콜릿 1kg, 각종 견과류 한주먹씩. [사진 황연숙]

 
<만드는 법>
1. 오븐에 구워 식힌 견과류는 잘게 잘라 준다.
 
오븐에 구워 식힌 견과류는 잘게 잘라 준다. [사진 황연숙]

오븐에 구워 식힌 견과류는 잘게 잘라 준다. [사진 황연숙]

 
2. 삼각 짤주머니를 일회용 커피 컵에 펴 넣는다.  
 
삼각 짤주머니를 일회용 커피 컵에 퍼 넣는다. [사진 황연숙]

삼각 짤주머니를 일회용 커피 컵에 퍼 넣는다. [사진 황연숙]

 
3. 템퍼링 된 초콜릿을 비닐에 넣어 롱 스틱에 묻힌다.
 
템퍼링 된 초콜릿을 비닐에 넣어 롱 스틱에 묻힌다. [사진 황연숙]

템퍼링 된 초콜릿을 비닐에 넣어 롱 스틱에 묻힌다. [사진 황연숙]

 
4. 스틱을 초콜릿에 고르게 묻힌 후 유산지 위에 올린다.
 
스틱을 초콜릿에 고르게 묻힌 후 유산지 위에 올린다. [사진 황연숙]

스틱을 초콜릿에 고르게 묻힌 후 유산지 위에 올린다. [사진 황연숙]

 
5. 초콜릿이 굳기 전에 견과류를 취향대로 올려준다.
 
초콜릿이 굳기 전에 견과류를 취향대로 올려준다. [사진 황연숙]

초콜릿이 굳기 전에 견과류를 취향대로 올려준다. [사진 황연숙]

 
6. 초콜릿을 예쁘게 담아 포장한다.
 
초콜릿을 예쁘게 담아 포장한다. [사진 황연숙]

초콜릿을 예쁘게 담아 포장한다. [사진 황연숙]

 

Tip 초콜릿에 쓰이는 견과류는 무염이어야 하며 오븐에 구워서 완전히 식힌 것을 사용해야 맛이 좋다.


 
▶ 남은 견과류 활용법
남은 초콜릿을 견과류와 섞어 티스푼으로 먹기 좋게 펴서 굳히면
바삭바삭한 식감의 초콜릿 과자가 된다.
남은 견과류 활용법. [사진 황연숙]

남은 견과류 활용법. [사진 황연숙]

 
▶ 남은 초콜릿 보관법
작업이 끝나고 남은 초콜릿은 다시 완전히 녹여 유산지 위에 얇게 펼쳐 굳힌다. 굳으면 적당히 잘라 밀폐 용기에 넣어 시원하고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요즘 같은 추운 날엔 굳이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아도 된다.
남은 초콜릿 보관법. [사진 황연숙]

남은 초콜릿 보관법. [사진 황연숙]

 
 
황연숙 농업회사법인 초콜릿이도 대표 chocolateido@naver.com
 
 

우리 집 주변 요양병원, 어디가 더 좋은지 비교해보고 싶다면? (http://news.joins.com/Digitalspecial/210)

 

[제작 현예슬]

공유하기
황연숙 황연숙 농업회사법인 초콜릿이도 대표 필진

[황연숙의 달콤한 초콜릿공방] 초콜릿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쇼콜라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을 카카오버터가 100% 들어간 건강한 재료로 함께 만들어 먹으면 어떨까? 아이들 간식으론 환영을 받고, 지인과 연인선물로도 달콤한 감동을 주는 수제초콜릿. 초콜릿의 특성을 알면 집에서도 만들 수 있다. 집에 있는 건강한 재료들로 자연의 맛과 향을 살린 초콜릿을 만들어 보자.

광고 닫기

미세먼지 심한 날엔? 먼지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