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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새벽 포항서 규모 2대 여진 3차례…뜬눈으로 밤새우기도

중앙일보 2017.11.19 10:23
경북 포항의 한 아동양육시설이 지난 15일 규모 5.4의 강진과 계속되는 여진으로 인해 파손돼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경북 포항의 한 아동양육시설이 지난 15일 규모 5.4의 강진과 계속되는 여진으로 인해 파손돼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19일 새벽 경북 포항에서 여진이 3차례 잇따라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7분께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2.1 지진이 발생했다. 앞서 오전 3시 33분과 1시 18분에도 각각 2.4, 2.0 지진이 났다.  

 
 기상청은 지난 15일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진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 이후 현재까지 55차례 여진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규모별로 2.0∼3.0이 51차례, 3.0∼4.0 3차례, 4.0∼5.0 1차례다.  
포항에서 지난 15일 발생한 강진으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연기하는 등 이 지역이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고 있다. 17일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 상황실에서 연구원들이 포항을 비롯 전국에 설치된 지진계측장비로 지진파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여진을 분석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포항에서 지난 15일 발생한 강진으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연기하는 등 이 지역이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고 있다. 17일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 상황실에서 연구원들이 포항을 비롯 전국에 설치된 지진계측장비로 지진파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여진을 분석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18일 하루 잠잠했던 여진이 이날 새벽 다시 이어지자 포항지역 주민들은 불안을 호소했고, 일부는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기도 했다.  
15일 오후 포항시에 진도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여진에 놀란 북구 주민들이 흥해 실내체육관으로 대피해 있다. [ 매일신문 제공]

15일 오후 포항시에 진도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여진에 놀란 북구 주민들이 흥해 실내체육관으로 대피해 있다. [ 매일신문 제공]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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