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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9 문화 가이드

중앙선데이 2017.11.19 02:00 558호 33면 지면보기
[책]
나는 가드너입니다
저자: 박원순
출판사: 민음사
가격: 1만7500원
 
1906년 설립한 미국 롱우드 가든은 대중 원예교육의 메카로 손꼽히는 곳이다. 57년부터 국제 정원사 양성과정을 통해 38개국에서 온 15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에버랜드에서 가드너로 일하고 있는 저자도 이 과정을 거쳤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 중 하나로 손꼽히는 롱우드 가든은 20개의 옥외 정원과 20개의 온실 정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 곳의 사계절과 현지에서 배운 가드닝 실무 이야기를 담아냈다.
 
고전 결박을 풀다 2
저자: 강신장
출판사: 모네상스
가격: 1만7800원
 
2001년 삼성경제연구소에서 1만 명 이상의 경영자를 대상으로 인문학 강의를 했던 저자의 고전 풀이가 두 번째 책으로 나왔다. 강연이 인기를 끌다 보니 1만개의 5분짜리 동영상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책은 저자가 2012년부터 고전 한 편을 5분짜리 동영상으로 제작한 것 중 30편을 엮어냈다. 스탕달의 『적과 흑』과 같은 문학작품부터 임마누엘 칸트의 『실천이성비판』까지 다양한 고전이 담겼다.
 
[영화]

감독: 장창원
배우: 현빈 유지태 배성우
등급: 15세 관람가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이 사망했다는 뉴스가 발표된다. 하지만 그가 아직 살아있다는 소문과 함께 그를 비호했던 권력자들이 그를 풀어줬다는 추측이 나돌기 시작한다. 사기꾼만 속이는 사기꾼 지성(현빈)은 검사 박희수(유지태)와 짜고 장두칠을 잡기 위한 작전을 세운다.
 
키드냅
감독: 루이스 프리에토
배우: 할리 베리 세이지 코레아
등급: 15세 관람가
 
아들 프랭키(세이지 코레아)가 눈앞에서 납치를 당하자 엄마 카를라(할리 베리)는 유괴범의 차를 뒤쫓는다. 범인 추격 중 경찰서를 발견한 카를라는 도움을 요청하지만, 경찰은 빠르게 움직이지 않는다. 엄마는 자신이 직접 12시간 안에 아들을 찾기로 결심한다.
 
[공연]
연극 ‘밖으로 나왓!’
기간: 11월 23~26일
장소: 명동예술극장
문의: 1644-2003
 
일본 연극계 거장 노다 히데키가 3년 만에 한국에 온다.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로 국내에서도 찬사를 받아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작·연출·배우 1인 3역으로 활약한다. 2010년 일본어 초연 무대를 7년만에 영어 버전으로 제작했다. 캐서린 헌터·글린 프릿차드 등과 함께 한다.
 
두 마임이스트
기간: 11월 22~24일
장소: 아라리오뮤지엄 공간소극장
문의: 010-4449-8305
 
한국의 1세대 마임이스트 김성구와 유진규가 37년만에 합동 무대를 펼친다. 1970년대 한국에 처음 마음 장르를 소개한 두 사람이 다시 만나는 뜻깊은 무대다. 김성구는 ‘심플맨’에서 점·선·면을, 유진규는 ‘불바람물’에서 불, 바람과 물을 표현하는 마임을 각각 보여준다.
 
[클래식]
소프라노 디아나 담라우
일시: 11월 21일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문의: 02-6205-3402
 
‘밤의 여왕’의 높은 음을 소화하는 콜로라투라로 스타가 된 디아나 담라우(사진)가 첫 내한한다. 담라우는 이번 무대에서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의 왈츠, ‘라 트라비아타’ 중 ‘아, 그 이 였던가’, ‘잔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등을 들려준다.
 
예원학교 50주년 기념공연
일시: 11월 26일 오후 7시 30분
장소: 롯데콘서트홀
문의: 02-720-3933
 
국내 최초의 예술전문 중학교 과정인 예원학교가 50주년 기념 공연을 연다. 피아니스트 김선욱ㆍ조성진, 지휘자 김대진 등을 배출한 예원학교의 이번 공연에는 김대진과 첼리스트 조영창,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플루티스트 최나경, 피아니스트 김규연이 함께 한다.
 
[전시]
구자승: 힘의 응집 리얼리즘
기간: 11월 22~30일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문의: 070-7430-3323
 
작가 구자승(76)은 60년이라는 세월 동안 리얼리즘의 세계를 지켜왔다. 그의 작품은 사실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내적인 사유로 가득하다. 미술 비평가 호제 뷰이어는 “일상의 사물들에게 다소 낯선 품위와 신비스러운 깊이를 내재하고 있는 침묵의 후광을 부여한다”고 말한다.
 
정주영: 풍경의 얼굴
기간: 11월 15일~12월 24일
장소: 갤러리현대
문의: 02-2287-3500
 
“산은 모든 자연경관의 시작과 끝이다”라는 존 러스킨의 말은 풍경을 탐구하는 작가 정주영(48)에겐 금과옥조다. 그는 산과 계곡과 바위를 표현하기 위해 커다란 붓으로 캔버스 위를 종횡무진한다. 북한산을 그려낸 ‘산-풍경’과 손을 묘사한 ‘손-풍경’ 등 40여 점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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