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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 눈엔 충격적일만큼 건전한 핀란드 20대의 놀이 문화

중앙일보 2017.11.17 16:57
[사진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처]

[사진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처]

한국과는 조금 다른 핀란드 젊은이들의 이색 놀이 문화가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11월 16일 방영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에서는 핀란드인 페트리와 한국을 방문한 그의 핀란드인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한국과 상반되는 핀란드 젊은이들의 놀이문화가 소개되며 관심을 끌었다.
 
페트리에 따르면 24시간 불이 밝혀져 있는 한국과 달리 핀란드는 오후 9시만 되면 웬만한 상점도 문을 닫고 술도 구하기 어렵다.
[사진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처]

[사진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처]

그래서인지 한국의 자극적이고 화려한 놀이 문화와 달리 핀란드의 놀이 문화는 비교적 자연 친화적이고 여유로운 측면이 느껴졌다. 
 
이러한 예시로서 핀란드의 '여름 별장' 문화를 소개됐다. 이는 말 그대로 별장에 가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방송에는 핀란드에서 페트리의 친구들이 유유자적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페트리의 핀란드 친구들은 별장에 놀러 가서 사우나에서 땀도 뺏다가 호수에 들어가 수영도 하고 뜨끈한 물에 둘러앉아 맥주를 마시는 등 요즘 젊은이답지 않은 느긋한 모습을 보여줬다.
 
핀란드의 놀이 문화 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끌었던 것은 '버섯 채집'이었다. 핀란드에서는 가을이면 광활한 숲속에서 버섯을 채집하는 문화가 있다고 한다.
[사진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처]

[사진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처]

한 친구는 '버섯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진을 찍으면 버섯의 종류를 감별할 수 있다고도 했다. 페트리의 친구들은 '무당버섯' '젖버섯' '등색껄껄이버섯' '그물버섯' 등 버섯 하나하나의 이름까지 자세히 알고 있는 능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진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처]

[사진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처]

한편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세상 부럽다" "너무 건전해서 충격적이다" "우리나라와는 놀이 문화가 정말 다르다" "여유로워 보여서 좋기는 하지만 나는 지루해서 못 견딜 것 같다" "내가 꿈꾸는 여유로운 삶이 저런 것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정우영 인턴기자 chung.w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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