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성용 "자신감 찾았다, 이제부터 다시 시작"

중앙일보 2017.11.14 23:20
14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 기성용이 헤딩슛을 시도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14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 기성용이 헤딩슛을 시도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이 경기력과 자신감의 회복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국은 14일 오후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와 평가전에서 후반에 한 골씩 주고 받은 끝에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후반 14분 상대 미드필더 랴이치에게 선제 실점했지만 3분 뒤 구자철이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성공시켜 승부의 균형을 회복했다. 지난 10일 콜롬비아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둔 한국은 11월 두 차례의 A매치를 무패(1승1무)로 마감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기성용은 "세르비아를 상대로 승리하지 못한 건 아쉽지만 자신감을 충분히 끌어올린 건 중요한 소득"이라면서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월드컵까지 중요한 시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14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에서 한국의 기성용이 상대 중원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14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에서 한국의 기성용이 상대 중원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선수들이 (신태용) 감독님의 전술을 정확히 이해했다. 충분히 이해한 뒤 수비와 공격 모두 약속된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면서 "앞에서 적극적으로 압박해준 덕분에 공간을 내주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4-4-2 뿐만 아니라 다른 포메이션도 차근차근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다짐했다.
새로 합류한 전술전문가 토니 그란데(스페인) 수석코치에 대해 "경험이 풍부해 많은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고 언급한 기성용은 "우리가 모르는 정보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 여러모로 긍정적"이라며 칭찬했다. 울산=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공유하기

중앙일보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