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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남은 비과세 혜택 … 해외주식 펀드 3조 몰려

중앙일보 2017.11.09 01:00 경제 1면 지면보기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의 판매 잔액이 3조원에 육박했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 판매 잔액은 2조952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에만 4935억원어치가 판매되며 9월(3559억원)에 이어 월별 판매실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올해 끝나는 비과세 혜택을 보기 위해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단일 상품 중 규모가 가장 큰 것은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펀드(2145억원)였다. 가장 많이 팔린 상위 10개 상품의 판매 잔액은 총 1조3277억원으로, 전체의 45%를 차지했다. 이 중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수익률은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펀드(1297억원)가 59.56%로 가장 높았다. KB통중국고배당펀드(1689억원·59.46%), 슈로더이머징위너스펀드(1215억원·52.43%)가 뒤를 이었다.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는 1인당 3000만원 한도에서 매매·평가 손익(환율 손익 포함)에 세금을 물리지 않는 상품이다. 
 
이승호 기자 wonder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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