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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담당자들이 꼽은 면접장 최악의 꼴불견은

중앙일보 2017.11.02 19:25
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최악이라고 생각하는 지원자는 온다고 해놓고 면접장에 나타나지 않는 ‘노쇼족(no show)족’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면접 맨발대기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3일 오후 동대문 DDP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에서 현장면접을 기다리던 취업준비생들이 구두를 벗고 있다.   취업관련 행사를 준비하는 홀에 의자가 가득이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청년실업률은 8월 기준 1999년 이후 최고치였고 체감실업률도 2년 만에 가장 높았다. 2017.9.13   xy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취업면접 맨발대기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3일 오후 동대문 DDP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에서 현장면접을 기다리던 취업준비생들이 구두를 벗고 있다. 취업관련 행사를 준비하는 홀에 의자가 가득이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청년실업률은 8월 기준 1999년 이후 최고치였고 체감실업률도 2년 만에 가장 높았다. 2017.9.13 xy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기업 인사 담당자 332명을 상대로 면접 꼴불견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인사 담당자의 86.1%가 '면접 과정에서 꼴불견 지원자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꼽은 면접장 최악의 꼴불견 지원자는 온다고 해놓고 나타나지 않는 ‘노쇼족 지원자’(60.5%, 이하 복수응답)였다. 이어 회사에 대한 기본적 정보도 없이 지원한 지원자(37.4%), 무성의한 지원자(24.1%)가 뒤를 이었다.
 
[잡코리아 제공]

[잡코리아 제공]

 
이런 유형의 지원자를 만나도 인사담당자 상당수는 내색 없이 주어진 면접을 치른다고 응답했다. '일단 내색 없이 준비한 질문을 모두 다 하고 면접을 치른다(39.4%)'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24.8%는 ‘해당 지원자에 대한 관심을 거두고 다른 지원자에게 더 집중한다’고 답했다. '다른 좋은 면을 발견할 수도 있으니 더 많은 질문을 던져본다(8.7%)’, ‘잘못된 면에 대해 지적, 충고해주고 돌려보낸다(5.9%)’는 소수 의견도 있었다.
 
인사담당자들은 최악 유형의 지원자들은 서류 및 면접 전형 결과가 아무리 좋아도 ‘탈락시킨다(77.6%)’고 입을 모았다. ‘평가 결과가 괜찮으면 합격시킨다’는 응답은 22.4%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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