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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언니 피했어” 송은이 보며 오열한 황보

중앙일보 2017.11.02 05:37
[사진 MBC 에브리원]

[사진 MBC 에브리원]

방송인 황보가 3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 개그우먼 송은이에게 못다한 속내를 털어놨다.

 
 2007~2009년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를 송은이와 함께했던 황보는 “제작진과 멤버들 보는 앞에서 언니가 나한테 화냈을 때 정말 집에 가고 싶었다”라며 “왜 나한테만 화를 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한 번은 ‘이럴거면 나 무한걸스에 왜 불렀어’라고 대든 적이 있다. 무한걸스 없어졌을 때 속 시원했다”라며 눈물을 쏟아 냈다.
[사진 MBC 에브리원]

[사진 MBC 에브리원]

 
 어색한 분위기를 감지한 개그우먼 안영미는 ‘무한걸스 부활’이라는 글자가 적힌 노란색 티셔츠를 그 자리에서 벗었다. 그러면서 “부활 추진 없던 걸로 하자”며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했다.
 
 황보의 고백에 송은이도 눈물을 흘렸다. 송은이는 “황보에게 가장 미안하다. 황보가 공부하러 가고 싶다고 할 때 제가 말렸다. 무한걸스 완전체가 무너질까 봐 두려웠다. 제 욕심 때문에 좋아하는 동생이 하고 싶은 걸 하지 못했다. 황보가 가족 같아서 더 소홀했다”고 말했다.  
[사진 MBC 에브리원]

[사진 MBC 에브리원]

 
 방송 말미에 송은이는 “부활도 없는 것 같다”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바꿔보려 농담을 시도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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