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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최고의 탐지견을 가리자....탐지견 경진대회 개최!!

중앙일보 2017.11.01 19:41
인천 영종도 관세청 탐지견훈련센터에서 열린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에 출전한 탐지견이 장애물을 넘고 있다. 최고의 마약 ·폭발물 탐지견을 가리기 위한 이번 대회에는 고교생과 대학생 등 학생부 36팀, 세관 ·군 ·경찰 등 32개팀이 참여했다. 우상조 기자

인천 영종도 관세청 탐지견훈련센터에서 열린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에 출전한 탐지견이 장애물을 넘고 있다. 최고의 마약 ·폭발물 탐지견을 가리기 위한 이번 대회에는 고교생과 대학생 등 학생부 36팀, 세관 ·군 ·경찰 등 32개팀이 참여했다. 우상조 기자

전국 최고의 탐지견들이 모이는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가 1일 오전 인천 중구 영종도에 위치한 관세청 탐지견훈련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2007년에 처음으로 개최되어 격년제로 진행되었다. 올해는 학생과 기관 부문에 중복참가를 포함한 총 87개 팀(중복 출전 포함)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학생 부문에는 8개 국내 대학에서 관련학과 재학 중인 학생 36개 팀이 참가해 탐지 경기와 장애물 이어달리기 경기를 가졌다. 이어지는 기관부문 경기에는 ‘마약탐지’ 및 ‘폭발물탐지’ 종목에 육군·공군, 경찰청, 주한미군 및 전국세관에서 운용하고 있는 탐지견 32개 팀이 각 분야 최고의 탐지견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 앞서 한국애견연맹·한국애견협회 반려견들의 프리스비(플라스틱 원반 묘기), 장애물 넘기 시범과 경찰·미8군·세관의 마약탐지, 범인체포, 폭발물 탐지 시범이 펼쳐졌다. 
 
관세청 탐지견훈련센터에서 열린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에서 애완견이 프리스비(플라스틱 원반 묘기)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관세청 탐지견훈련센터에서 열린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에서 애완견이 프리스비(플라스틱 원반 묘기)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관세청 탐지견훈련센터에서 열린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에서 탐지견이 폭발물탐지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관세청 탐지견훈련센터에서 열린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에서 탐지견이 폭발물탐지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곧이어 본 대회인 장애물 이어달리기 경기와 탐지 경기가 참가 학생들의 열띤 격려와 응원 속에 이어졌다. 저마다 관련 학과에서 탐지견과 동고동락하며 훈련해 온 학생들은 출전한 탐지견들과의 신뢰를 한껏 뽐냈다. 경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여기저기서 탐지견들과 교감하는 학생들의 얼굴에 가득한 미소가 이를 대변했다. 
최근 관리 소흘로 이슈가 되었던 반려견 사건과 달리 체계적인 훈련으로 보살핀 탐지견들에 대한 자부심 또한 남달랐다. 연암대 동물 보호 계열 2학년에 재학 중인 안연주 학생은 자신의 탐지견인 보더콜리와 탐지경기를 앞두고 "더 많은 경험을 위해 경기에 참여했다"며 "조금은 긴장되지만, 애견훈련사를 꿈꾸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탐지견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장애물 이어달리기 경기 시작 호각을 기다리며 자신의 탐지견을 끌어안고 있다. 우상조 기자

탐지견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장애물 이어달리기 경기 시작 호각을 기다리며 자신의 탐지견을 끌어안고 있다. 우상조 기자

연암대 B팀의 학생들의 탐지견이 출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우상조 기자

연암대 B팀의 학생들의 탐지견이 출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우상조 기자

 경기 우승을 차지한 연암대 B팀의 탐지견이 함께 달리고 있다. 우상조 기자

경기 우승을 차지한 연암대 B팀의 탐지견이 함께 달리고 있다. 우상조 기자

장애물 이어달리기 경기는 반환점에 놓인 공을 물고 다시 장애물을 넘어가야한다. 우상조 기자

장애물 이어달리기 경기는 반환점에 놓인 공을 물고 다시 장애물을 넘어가야한다. 우상조 기자

장애물 이어달리기 경기는 총 3번을 왕복하며 공을 물고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우상조 기자

장애물 이어달리기 경기는 총 3번을 왕복하며 공을 물고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우상조 기자

경기를 마친 연암대 B팀의 학생이 자신의 탐지견에게 지시를 하자 지친 숨을 몰아쉬던 탐지견이 얌전히 자리에 앉고 있다. 우상조 기자

경기를 마친 연암대 B팀의 학생이 자신의 탐지견에게 지시를 하자 지친 숨을 몰아쉬던 탐지견이 얌전히 자리에 앉고 있다. 우상조 기자

곧이어 시작된 탐지경기에서 참가한 여학생이 시작 호각을 기다리고 있다. 우상조 기자

곧이어 시작된 탐지경기에서 참가한 여학생이 시작 호각을 기다리고 있다. 우상조 기자

탐지경기는 설치된 20개의 박스 중에 담배가 들어있는 5개의 박스를 제한 시간내에 정확히 찾아내는 경기다. 우상조 기자

탐지경기는 설치된 20개의 박스 중에 담배가 들어있는 5개의 박스를 제한 시간내에 정확히 찾아내는 경기다. 우상조 기자

탐지경기에 참가한 탐지견이 박스가 수상한지 연신 냄세를 맞고 있다. 우상조 기자

탐지경기에 참가한 탐지견이 박스가 수상한지 연신 냄세를 맞고 있다. 우상조 기자

탐지한 박스를 주인에게 알리는 방법도 다양했다. 한 보더콜리 종의 탐지견이 박스를 뒤집어 탐지되었음을 알리고 있다. 우상조 기자

탐지한 박스를 주인에게 알리는 방법도 다양했다. 한 보더콜리 종의 탐지견이 박스를 뒤집어 탐지되었음을 알리고 있다. 우상조 기자

마리노이즈 종의 탐지견이 탐지한 박스앞에 앉아 주인을 바라보며 박스에 탐지품이 있음을 알리고 있다. 우상조 기자

마리노이즈 종의 탐지견이 탐지한 박스앞에 앉아 주인을 바라보며 박스에 탐지품이 있음을 알리고 있다. 우상조 기자

줄무늬 옷을 입은 파슨 러셀테리어 종의 탐지견이 자신보다 큰 박스를 선택 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줄무늬 옷을 입은 파슨 러셀테리어 종의 탐지견이 자신보다 큰 박스를 선택 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애견훈련사를 꿈꾸는 안연주 학생은 탐지경기를 앞두고 자신에게 안기는 자기 탐지견인 보더콜리와 밝게 미소지었다. 우상조 기자

애견훈련사를 꿈꾸는 안연주 학생은 탐지경기를 앞두고 자신에게 안기는 자기 탐지견인 보더콜리와 밝게 미소지었다. 우상조 기자

 
김영문 관세청장은 대회를 앞두고 "마약·폭발물 등 위해 물품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공·항만 등 국내 유입 우려가 있는 길목에서 차단하는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특수견 기관 간 교류가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마약퇴치운동본부장, 인천국제공항 상주기관장 및 학생 응원단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오는 3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2년간 준비한 대회를 마친 학생들이 탐지견들의 애교를 보며 웃음짓고 있다. 우상조 기자

2년간 준비한 대회를 마친 학생들이 탐지견들의 애교를 보며 웃음짓고 있다. 우상조 기자

 
 글·사진=우상조 기자(WOO.SANGJ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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