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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文대통령 시정연설 훌륭…난관 극복 의지 밝혀”

중앙일보 2017.11.01 18:07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가 1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이 10월 13일 오전 국회 법사위 회의장에서 열린 박상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동료 의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이 10월 13일 오전 국회 법사위 회의장에서 열린 박상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동료 의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연설 도입 부분을 20년 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의 아픈 경험과 금 모으기 등 국민통합으로 극복한 슬기를 부각해 현재의 난관 극복 의지를 밝혔다”고 평가했다.
 
그는 “대북정책은 DJ(김대중 전 대통령) 베를린 선언을 듣는 것처럼 확고한 선언으로 강한 지지를 보낸다”면서 “민생·경제·복지정책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시정연설대로 확실하게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만 “부자증세 없는 세수 증대는 영세상인, 중소기업의 고통 분담이 너무 과대하기에 시정을 촉구한다”고 지적했고, “개헌은 권력구조 분권 없고 지방분권형 개헌만으로는 앞으로 국회에서 논쟁이 되리라 본다”고 했다.
 
박 전 대표는 그러면서 “거듭 시정연설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야당으로 협력 시정 감시를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당은 손금주 수석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국회와 소통하려는 노력에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에너지 정책, 인사실패 등에 대해 대통령의 책임 있는 언급이 없어 아쉽다”고 지적했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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