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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부과학연구원, 한·중 화장품산업 교류·상호발전 방안 모색

중앙일보 2017.11.01 14:28
‘사드 이슈’로 얼룩진 한국과 중국의 정치적 상황의 개선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민간 차원의 양국 간 화장품산업 교류와 상호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원장 안인숙)이 북경일화협회와 지난 10월 26일 국회 헌정기념관 2층에서 ‘혁신과 미래’를 주제로 ‘2017 제 3회 한중 화장품산업 국제공동포럼’을 열었다.
 
(주)진셀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한·중 양국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가장 좋은 파트너라는 인식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중국은 한국 화장품의 기술과 디자인 그리고 마케팅 기법을 배우려는 열의가 가득했고 한국은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선두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해 중국의 광활한 시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인식을 재확인한 것이다.
 
약 200여 명이 모인 이번 포럼에는 양국 화장품산업을 대표하는 산·관·학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강학희 대한화장품학회장과 박장서 글로벌화장품연구개발사업단장 을 비롯,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상하이응용기술대학교 진동휘 부총장과 북경공상대학교 중국화장품연구센터 맹홍 교수, 북경동방묘센기술유한공사 마래기 원장, 북경대학교 진주 주임의사 등 학계와 산업계 주요 인사 60여 명이 참석했다.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한중 양국 화장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동시에 양국의 기술교류·정보교환·상호교류를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첫번째 세션은 '한국과 중국 화장품 산업의 현황과 동향'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지훈 사무관이 '한국의 화장품 정책방향'을, 광저우미장광고유한공사 계소원 총경리가 '중국화장품시장 현황 및 추세'를, 보건복지부 김경찬 사무관이 '한국화장품시장 현황 및 추세'를 발표했다.
 
'한중 화장품과학의 발전 및 추세'를 주제로 한 두번째 세션에서는 화장품의 과학적 추세 자가 세포를 이용한 피부와 모발재생 식물원료 응용 현황 및 발전 추세 PM2.5와 노인성색소반의 관계 등에 대한 공유가 이뤄졌다.
 
'한중 화장품 수출입 및 최신 법규 동향'을 주제로 한 세번째 세션에서는 중국광동화장품산업 현황 및 감독관리시스템 분석과 한국 화장품 수출입 동향이 공유됐으며, 마지막으로 네번째 세션에서는 ‘한중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 토론’이 이뤄졌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 안인숙 원장은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 포럼은 민간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중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의미 깊은 자리였다”면서 “K-뷰티의 지속적 글로벌화, 중국시장에 대한 전략적 진출 방안, 글로벌 화장품 회사의 지속적 성장 경험을 통한 중소 화장품 회사의 영속성 방안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채워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안 원장은 “양국 화장품산업 활성화와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정책적으로 제안함으로써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정기적인 국제규모 포럼을 통해 화장품산업과 정책 방향 등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화장품산업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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