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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맨해튼 다운타운서 소프트타깃 의심 테러발생..최소 6명 사망

중앙일보 2017.11.01 05:56
 미국 뉴욕 맨해튼 남부에서 차량이 자전거 도로를 덮쳐 여러 명을 친 뒤 총기까지 난사해 최소 6명이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CNN과 NBC, AP통신 등에 따르면 31일 오후(현지시간) 맨해튼 다운타운내 챔버스 스트리트 일대에서 홈디포가 쓰여진 차량이 허드슨강을 끼고 조성된 자전거 도로를 덮쳐 다수의 사상자를 냈다. 오후 5시 현재 6명이 숨졌고 15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사건이 발생한 장소는 ‘9ㆍ11 테러’가 발생했던 월드트레이드센터 부근 지역이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트럭이 사람들이 있는 자전거 도로를 덮쳤고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곧이어 트럭은 스쿨버스와 충돌했고, 이어 범인으로 보이는 운전자가 총을 들고 내려 보행자들을 향해 총격을 발사했다.
 
NBC가 확보한 CCTV 영상에 따르면 범인이 차에서 내려 왕복 8차선 도로를 이러질 휘젖고 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용의자는 경찰의 총을 맞고 체포돼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소프트 타깃을 노린 외로운 늑대의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뉴욕=심재우 특파원 jwsh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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