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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빈소에 최민식, 데프콘, 김지수 등 찾아와 오열

중앙일보 2017.10.31 20:59
고(故) 김주혁의 빈소에 동료 배우들이 찾아 그를 애도했다. [중앙포토]

고(故) 김주혁의 빈소에 동료 배우들이 찾아 그를 애도했다. [중앙포토]

배우 고(故) 김주혁의 빈소에 동료 배우 최민식, 데프콘, 김지수, 손현주, 차태현, 유준상, 박서준, 김혜성, 송지효 등이 조문했다.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린 김주혁의 빈소에 가장 빨리 찾은 사람은 김주혁의 연인인 이유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최민식은 오후 4시쯤, 예능 프로그램 ‘1박2일’로 함께 했던 가수 데프콘이 뒤를 이어 등장했다.  
 
특히 데프콘은 믿기지 않는 듯 오열하며 슬픔을 드러냈다. 데프콘은 예능프로그햄을 함께 하면서 김주혁과 오랜 정을 쌓았다. 검은 양복 차림으로 빈소를 찾은 데프콘은 입구에서부터 머리를 감싸쥐고 괴로워했고 믿기지 않는다는 듯 오열하면 김주혁의 황망한 죽음을 애도했다.
 
이날 김석준 나무엑터스 상무는 이날 오후 4시 40분 김주혁의 빈소 앞 취재진 대상 브리핑에서 평소 고인에게 지병이 없었다며 “무척 건강한 친구였고, 알려진 대로 술은 거의 못 먹는 친구였다. 또 최근 담배도 끊어보려고, 금연을 하려고 노력중이었다”고 밝혔다.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4시27분쯤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 봉은사역 사거리에서 자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벤츠 G바겐을 몰다가 인근을 달리던 그랜저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후 김주혁의 차량은 인도로 돌진해 인근에 있던 한 아파트 벽면을 들이받은 뒤 계단 밑으로 전복됐다. 사고 후 김주혁은 건국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6시 30분쯤 끝내 세상을 떠났다.  
 
김주혁의 빈소는 이날 오후 3시에 서울 현대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월 2일 오전에 진행하며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로 정해졌다.
▶나무엑터스의 공식입장 전문.
나무엑터스입니다.
 
10월 30일 월요일 오후, 나무엑터스의 소중한 배우 故 김주혁 배우가 갑작스럽게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사고, 사망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고 빈소는 오늘(31일) 오후 3시부터 서울 현대아산병원에 마련됩니다. 발인은 11월 2일 오전에 진행하며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입니다.  
 
나무엑터스는 고인의 따뜻하고 올곧은 인품과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부디 세상을 떠난 고인과 깊은 슬픔에 잠긴 유족들을 헤아려 주시고 생전 아름다운 행보를 걸어온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십시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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