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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기사 재배열’ 논란에 김상조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

중앙일보 2017.10.31 18:36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무조정실-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31일 국회에서 열렸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질의를 듣고 있다. 박종근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무조정실-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31일 국회에서 열렸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질의를 듣고 있다. 박종근 기자

 
네이버의 기사 재배열 논란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시장지배적 사업자 직권조사와 관련된 문제는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31일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이 기사 재배열 논란에 대한 직권조사를 촉구하자 이같이 답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네이버는 우리나라 인터넷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고 있는 기업”이라며 “단기적 문제와 효율성, (우월적) 지위 남용 문제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인 효율성의 관점에서 우리나라 전체가 신중하게 고민해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답했다.
 
앞서 네이버는 최근 한국축구연맹 관계자의 청탁 문자를 받고 ‘연맹 비판기사’를 사용자가 잘 볼 수 없는 곳에 배치한 일을 시인했다.
 
이에 여야 의원들은 네이버가 검색시장과 언론시장에서 시장 지배적인 지위를 남용하고 있다며 한목소리로 개선을 요구했다.
 
이해진 네이버 총수는 이날 증인으로 출석,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저와 저희 회사는 부족한 것이 많다”며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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