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빅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각종 에너지 신기술들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 한국전력]](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0/31/b5795db3-7da8-4446-a17a-31155005746c.jpg)
지난해 11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빅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각종 에너지 신기술들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 한국전력]
로봇·드론·AI 등으로 꾸민 글로벌 박람회
전시부스 668곳서 에너지 신기술 체험
4차 산업혁명 맞아 에너지 역할 '부각'
빅스포는 미래 전력기술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기획된 전력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산업 박람회다. 2014년 12월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로 본사를 옮긴 한국전력 주최로 2015년부터 매년 1차례 행사를 연다. 올해는 총 268개의 참여 기업이 668개 전시부스를 통해 7가지 테마의 전시·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11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빅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각종 에너지 신기술들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 한국전력]](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0/31/037f22b4-1ebc-4332-9027-84bb3b71ac5a.jpg)
지난해 11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빅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각종 에너지 신기술들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 한국전력]
지난해 3개였던 전시관을 올해 7개 전시관으로 확대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에너지 역할을 집중 부각시킨 것도 특징이다. 전시관은 에너지 신사업과 신기후, 이노테크 쇼(Inno-Tech Show), 중소기업 동반성장 박람회, '에너지 4.0관', '스마트시티&Start Up관', '발전신기술관' 등으로 꾸몄다.
올해 신설된 ‘에너지 4.0관’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전력계통, 로봇 드론을 활용한 전력설비 점검 등 신기술로 꾸며졌다. ‘스마트시티&Start Up관’에는 100여 개의 해외 스마트시티 구축업체와 국내·외 스마트시티 관련 벤처기업이 참가한다. ‘발전신기술관’은 발전 5사, 한수원 등 발전 그룹사와 발전 분야 기업들이 참여해 친환경 발전 등 각종 신기술을 선보인다.

한전KDN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빅스포' 행사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미래 첨단 배전계통 솔루션을 공개할 계획이다. 뉴시스
국제컨퍼런스는 미래의 전력기술과 친환경 에너지기술에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에너지기술 분야가 더해져 총 30개의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세계적 디지털 비즈니스 전략가이자 『블록체인 혁명』의 저자 돈 탭스콧(Don Tapscott)의 특강도 열린다.조환익 한전 사장은 “세계 전력 분야의 현주소를 보여줄 빅스포의 성공 개최를 통해 신에너지 생태계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최경호 기자 ckha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