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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가사'가 옷에 담겼다...평창 올림픽 선수단복 공개

중앙일보 2017.10.31 14:50
소개되는 평창동게올림픽 선수 단복   (서울=연합뉴스) 조현후 인턴기자 = 31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G-100 미디어데이에서 선수들과 모델들이 선수단 단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10.31   w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소개되는 평창동게올림픽 선수 단복 (서울=연합뉴스) 조현후 인턴기자 = 31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G-100 미디어데이에서 선수들과 모델들이 선수단 단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10.31 w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내년 2월 열리는 평창 겨울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100일 앞두고 선수단복이 공개됐다. 
 
31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태릉선수촌에서는 평창 겨울올림픽 및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복 시연회가 열렸다. 최재우(프리스타일스키)·최민정(쇼트트랙)·이상호(스노보드)·서정화(프리스타일스키)와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신의현(파라크로스컨트리스키 및 파라바이애슬론)·서보라미(파라크로스컨트리스키 및 파라바이애슬론)가 모델로 단상에 섰다.
 
프리스타일 스키 서정화 런웨이   (서울=연합뉴스) 조현후 인턴기자 = 31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G-100 미디어데이에서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 서정화가 선수단 단복을 입고 런웨이를 하고 있다. 2017.10.31   w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프리스타일 스키 서정화 런웨이 (서울=연합뉴스) 조현후 인턴기자 = 31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G-100 미디어데이에서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 서정화가 선수단 단복을 입고 런웨이를 하고 있다. 2017.10.31 w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글로벌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개·폐회식복은 물론 시상용 단복과 트레이닝복, 일상복 등 20여개 제품을 대표팀에 지원했다. 한국의 감성이 담긴 청색·홍색·백색 컬러를 기본으로 '건곤감리'를 모티브로 한 패턴과 애국가 원문 가사가 디자인 요소로 사용됐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겨울 올림픽인 만큼 방풍과 보온에 신경썼다. 극지탐험가를 위한 고기능성 제품군을 선수단에 제공한다"며 "패럴림픽 참가 선수 가운데 휠체어 사용자들을 위한 제품도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애국가 가사가 적힌 선수단복 안감. [노스페이스 제공]

애국가 가사가 적힌 선수단복 안감. [노스페이스 제공]

 
올림픽 대표팀 의상이 관심을 받기 시작한 건 1988년 서울 올림픽 때부터다. 개최국이었던 만큼 이전과 달리 유니폼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썼다. 88년 당시 유니폼 정복은 상의 파란색, 하의 흰색으로 제작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는 모자가 달린 후드티가 처음으로 대표팀 유니폼에 등장했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는 프랑스 브랜드의 디자인을 베꼈다는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리우올림픽 국가대표들이 입고갈 단복 및 운동복 패션쇼. [중앙포토]

리우올림픽 국가대표들이 입고갈 단복 및 운동복 패션쇼. [중앙포토]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공식파트너 휠라(FILA) 및 공식후원사 제일모직 빈폴이 후원하는 2012런던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단복시연회가 23일 태릉선수촌 내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려, 제일모직 빈폴이제작한 개·폐회식 정장 단복을 모델들이 선보이고 있다. [중앙포토]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공식파트너 휠라(FILA) 및 공식후원사 제일모직 빈폴이 후원하는 2012런던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단복시연회가 23일 태릉선수촌 내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려, 제일모직 빈폴이제작한 개·폐회식 정장 단복을 모델들이 선보이고 있다. [중앙포토]

2004/06/24 아테네 올림픽 선수단복 시연회. 태릉선수촌. 김성룡 사진왼쪽부터 모델 안계범, 최명룡 전 동양오리온스(농구)감독, 여중생 가수 솜이, 미스코리아 최윤영,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효정 선수. [중앙포토]

2004/06/24 아테네 올림픽 선수단복 시연회. 태릉선수촌. 김성룡 사진왼쪽부터 모델 안계범, 최명룡 전 동양오리온스(농구)감독, 여중생 가수 솜이, 미스코리아 최윤영,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효정 선수. [중앙포토]

 
2012년 런던 올림픽 단복은 호평을 받았다. 미국 주간지 타임은 자메이카·프랑스·뉴질랜드·이탈리아·영국·독일과 함께 한국 대표팀 단복을 '올림픽 유니폼 베스트'로 꼽기도 했다. 타임은 "세일러복 스타일의 옷이 아주 세련됐고, 특히 재킷과 빨간 스카프가 인상적"이라고 칭찬했다. 지난해 리우 올림픽에서는 현지 기후와 전염병 등을 고려해 단복에 방충 기능이 포함됐다. 지카 바이러스의 매개체인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단복과 트레이닝복 등이 모두 긴소매로 제작됐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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