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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을 잡아라 ··· K·FISH 글로벌 마케팅 활발

중앙일보 2017.10.31 14:02
지난 4월, 벨기에 브뤼쉘 엑스포홀. 세대 최대 규모의 수산전문박람회라 불리우는 브뤼셀 박람회에는 수백명의 바이어, 셀러, 저널리스트로 북적였다. K‧FISH를 홍보하는 우리 한국관 역시 한국 수산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바이어와 취재진이 몰렸다
 
세계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K·FISH 글로벌 마케팅이 활기를 띄고 있다. 올 한해에만 브뤼셀, 보스턴(3월), 도쿄(8월), 호치민(8월~9월) 등 세계적으로 위상이 높은 수산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시장 개척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수산식품과 K·FISH를 알렸다. 중국, 아세안 등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도 활발하다.
 
중국 베이징에서 지난 7월에 열린 영유아용품 박람회 ‘친자카니발’에서도 K·FISH가 자리잡고 있었다. K·FISH 홍보관에서 선보인 우리 스낵김과 어육소시지는  준비한 물품이 완판됐다.
 
우리 수산물 수출업체가 직접 현지 바이어와의 만남을 갖기 위해 현지로 방문한 사례도 있다. 지난 5월에 열린 민관합동 시장개척단 상담회에 수산물 수출 11개 업체, 중국 현지 수출지원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5개 업체가 참여하여 상해와 연태에서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했다. 총 2천만 달러가 넘는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마케팅 활동은 K·FISH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와 더불어 우리 수산물의 수출 성장세를 지속시키는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집계된 우리 수산물의 수출 총액은 15억 3천만 달러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 4월 이후 5개월 연속 2억 달러를 넘어섰다. 주요 수출대상국 중에서 일본(5억 2천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 미국(1억 9천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 태국(1억 6천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52.9% 증가)으로의 수출액은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수산물 수출을 위해선 ‘대한민국 수산물이 안전하고 신선하다’는 인식을 해외 소비자들에게 심어주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해양수산부는 K‧FISH 브랜드 상품의 품질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한편, 해외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즉, 주요 수출 대상국,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 국가들을 중심으로 K‧FISH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 나가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우선, 중화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마케팅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중화권에서 많이 이용하는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해 K·FISH 정보를 재미있고 읽기 쉽게 콘텐츠로 제작, 정기적으로 배포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 현지인으로만 구성된 ‘K·FISH 서포터즈’를 선발해 운영함으로써, 중국인이 직접 소개하는 우리 수산물 관련 콘텐츠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9월말 현재 팔로워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년대비 웨이보 68.0%, 웨이신 76.2%, 시나블로그 88.8%의 증가율을 각각 보이고 있는 것이다. K·FISH 서포터즈는 현지 블로거들에게 “한국 음식 또는 요리에 관심이 있거나 이해도가 높은 중국인들로 이루어져 있어, K·FISH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미국 및 할랄권 지역 또한 중점 공략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지역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한류 등에 힘입어 한국산 수산물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기회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현지 유명마켓 입점프로모션, 해외방송 및 온라인채널을 통한 영상광고 등 미디어 홍보를 통해 K·FISH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해양수산부는 하반기에 주요 수출국 현지에서 K·FISH 브랜드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수산물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한 정부의 마케팅 지원은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해외 마케팅 확대를 통해 K‧FISH 브랜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출 증대를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국제박람회 참가지원, 수산식품 앵커숍 설치와 운영, 수산식품 수출지원센터 운영 등 온오프라인 홍보창구를 확대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최완현 수산정책관은 “K‧FISH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개척과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K‧FISH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11월에 열릴 ‘K‧FISH 런칭 행사’는 K‧FISH 브랜드 소개뿐 아니라 한국 수산물이 지니는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수산물 수출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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