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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우조선 해킹해 이지스함 정보 빼돌려”

중앙일보 2017.10.31 10:17
지난 2015년 해군이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건설한 제주해군기지에 제7기동전단을 이전하고 기념식을 하고 있는 모습. 7전단에는 이지스 구축함(7600t급) 3척과 한국형 구축함(4400t급) 6척 등이 배치된다. 해군은 세종대왕함, 율곡 이이함, 서애 류성룡함 등 이지스 구축함 3척을 보유 중이다. 함대공 미사일 등을 탑재한 이지스 구축함은 수백 개의 목표물을 동시에 탐지하며, 최대 1000㎞까지 감시할 수 있는 SPY-1D 레이더를 탑재했다. 기지에 입항한 율곡 이이함을 장병들이 환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해군]

지난 2015년 해군이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건설한 제주해군기지에 제7기동전단을 이전하고 기념식을 하고 있는 모습. 7전단에는 이지스 구축함(7600t급) 3척과 한국형 구축함(4400t급) 6척 등이 배치된다. 해군은 세종대왕함, 율곡 이이함, 서애 류성룡함 등 이지스 구축함 3척을 보유 중이다. 함대공 미사일 등을 탑재한 이지스 구축함은 수백 개의 목표물을 동시에 탐지하며, 최대 1000㎞까지 감시할 수 있는 SPY-1D 레이더를 탑재했다. 기지에 입항한 율곡 이이함을 장병들이 환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해군]

북한이 대우조선해양을 해킹해 이지스함과 잠수함 설계도 등 군사기밀을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이 국군 기무사령부와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4월 북한에 해킹을 당해 내부 자료 4만여 건이 유출됐다.
 
 유출된 자료는 1급에서 3급 군사기밀 60여 건으로, 이 가운데에는 잠수함 장보고-III와 이지스함 율곡이이함, 차기호위함 울산급 배치-II, 수상함구조함 통영함 등의 설계도, 건조기술 자료, 무기체계 자료 등이 포함됐다.
 
 해킹 이후 기무사는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보안감사를 통해 관련 유출경위와 유출내용을 확인했으며 해군에 작전영향평가 등을 검토·의뢰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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