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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20년 간 3000만 개 기내식 서비스

중앙일보 2017.10.31 01:00 경제 4면 지면보기
기내에서 제공되고 있는 농심 신라면. [사진 농심]

기내에서 제공되고 있는 농심 신라면. [사진 농심]

농심은 신라면을 기내식으로 제공하는 외국 항공사가 20곳을 넘어섰다고 30일 발표했다. 지난여름 아에로 멕시코에 신라면을 공급하면서 처음으로 남미 항공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앞서 세계 최대 항공사 미국 아메리칸 항공을 비롯해 유럽 등도 신라면을 기내식으로 채택했다.
 
국내에선 에어부산을 제외한 모든 국내 항공사가 신라면을 기내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농심은 1997년 대한항공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에어서울에 신라면 공급을 완료하며 7개 국내 항공사와 기내식 제공 계약을 맺었다.
 
신라면을 비롯해 농심이 20년 동안 국내외 항공사에 공급한 라면은 3000만 개에 달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연간 국제선 이용 승객수와 비슷한 수준이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 항공기의 기내식은 한국 식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취항 도시의 문화와 종교적 특성 등을 고려해 제품을 다양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humane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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