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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평창 올림픽도 '안심 가로등'이 밝혀요" … 선수촌 일대에 90본 설치

중앙일보 2017.10.31 00: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5면 지면보기
지난 27일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심가로등' 점등식에서 평창군수와 평창군 및 한수원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수력원자력]

지난 27일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심가로등' 점등식에서 평창군수와 평창군 및 한수원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수력원자력]

‘태양광 안심가로등’은 낮에 충전한 태양광으로 밤에 불을 밝힌다. 한번 충전으로 7일 정도 이용이 가능하다. 장마철이나 흐린 날씨에도 이용할 수 있다. 전기 사용량 절약(1본당 연간 57.6㎿h 절약)과 탄소발생량 저감 등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4년째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
27일 점등식 주민 2000여 명 참가
"방범 효과에 대회 홍보에도 도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지난 27일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선수촌 일대에서 ‘안심가로등’ 점등식을 개최했다. 평창은 올해 올림픽선수촌, 횡계리 지역에서 지난 8월 착공해 10월 현재 90본(약 3㎞ 구간)의 가로등 설치가 완료됐다.
 
점등식은 이날 오후 6시부터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전영택 한수원 기획부사장과 심재국 평창군수, 유인환 평창군의회 의장, 백성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운영사무차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안심가로등 영상상영을 관람하고 가로등 설치 현장을 생중계 연결했다. 축하공연과 토크콘서트도 열렸다.
 
강원도 평창은 2018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곳이다. 이곳을 방문하는 선수 및 관객,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밝은 거리를 다닐 수 있을 예정이다. 이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은 “거리가 오래되고 어두워 지나다닐 때 불안했는데 이제 안심가로등 덕분에 밤길도 마음 놓고 걸을 수 있게 됐다”며 “안전 및 방범효과와 올림픽 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반겼다.
 
한수원은 우리나라 전력의 약 30%를 생산하고 있다.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한수원은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전력회사라는 ‘업(業)’의 특성을 살린 ‘안심가로등 사업’을 구상하고 2014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전국에 총 607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한수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밀알복지재단과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7개 지역(경주·평창·문경·김해·진천·해남·영광)에 태양광 안심가로등 401본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한수원 안심가로등을 설치한 지역의 지자체가 선정한 위기가정에 의료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반딧불 희망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안심가로등 사업은 민간기구 및 지자체와의 협업체계를 통해 진행돼 사업전문성을 향상시킴으로써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 구현에도 기여한 사례가 됐다”고 말했다.
 
전영택 한수원 기획부사장은 “한수원은 안심가로등 설치 등을 통해 동계올림픽이라는 국가적 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앞으로 평창군과 긴밀히 협조해 상생 발전해 나가겠다”면서 “전력 생산이라는 본연의 업무 외에도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난 27일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심가로등’ 점등식에서 심재국 평창군수와 전영택 한수원 기획부사장(오른쪽)이 기념 쵤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수력원자력]

지난 27일 평창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심가로등’ 점등식에서 심재국 평창군수와 전영택 한수원 기획부사장(오른쪽)이 기념 쵤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이 현재하고 있는 CSR 활동은.
“한수원 주요 사회공헌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돌봄기관인 지역아동센터에 차량 및 도서관을 지원하는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과 안전 취약지역에 안심가로등을 설치하는 ‘태양광 안심가로등 사업’, 저소득층 개안수술비를 지원하는 ‘실명예방 사업’,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나래 집수리 사업’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아인슈타인 클래스와 아톰공학교실’등이 있다. 산학협력 글로벌 봉사활동과 경주 마을공동체 회복 프로젝트와 같은 지역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안심가로등’ 프로젝트를 시행한 계기는.
“한수원의 사회공헌 비전은 ‘우리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이다.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하는 사회공헌 비전에 맞게 한수원은 사회안전망 구축과 범죄예방에 기여하고자 ‘태양광 LED 안심가로등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안심가로등 설치로 지자체가 거둔 경제적, 사회적 효과는.
“‘태양광 LED 안심가로등’을 이용하면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효과도 크다. 안심가로등의 LED 램프는 기존 가로등보다 1.5배 이상 밝다. 수명은 5배 이상 길어 낮 동안 충전된 태양광으로 밤에 불을 밝히니 전기료가 대폭 줄어든다. 지난 3년간 한수원이 설치한 607본의 태양광 안심가로등으로 연간 약 1억8000만원의 공공 전기료 절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안심가로등을 설치한 전국 15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9%가 ‘범죄 예방 및 안전 증대에 효과가 있다’고 답하는 등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지역사회의 범죄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중 독창성이 뛰어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 기여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기업사회공헌부문 대통령상을 받았다.”
 
한수원의 사회공헌 비전과 계획은.
“한수원의 사회공헌 비전은 ‘우리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이다. 핵심가치로는 공동체 행복 추구, 사회적 안전 수호, 사람이 우선이며 슬로건으로 ‘이웃에 사랑을, 사회에 희망을’을 내걸었다. 국민의 안전과 행복, 지역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인재 육성, 글로벌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시행할 예정이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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