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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상 취약계층 ‘빚 평균 1억’…연평균 소득 대비 1362.5%

중앙일보 2017.10.27 10:42
취약차주의 빚을 탕감해 주는 사회적기업 주빌리은행이 지난 8월 창원시와 함께 '서민 빚 탕감 부실채권 소각'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 주빌리은행]

취약차주의 빚을 탕감해 주는 사회적기업 주빌리은행이 지난 8월 창원시와 함께 '서민 빚 탕감 부실채권 소각'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 주빌리은행]

지난해 스스로 빚을 갚지 못해 채무재조정·법률상담을 신청한 60대 이상 취약계층의 평균 채무금액이 약 1억원에 이른다는 조사가 나왔다.

 
 26일 취약차주의 빚을 탕감해 주는 사회적기업 주빌리은행의 ‘가계부채 실태 파악 및 가계부채상담제도 개선 방향 제언’ 보고서에 따르면 빚을 갚지 못하는 취약계층 중 60대 이상의 평균 부채는 1억22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연평균 소득 대비 1362.5%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어 40∼50대는 평균 부채 9312만원와 연평균 소득 대비 548.1%로, 20∼30대는 평균 부채 4250만원와 연평균 소득 대비 243.8%로 나왔다.  
 
 주빌리은행은 지난해 금융복지상담센터(성남‧전남‧경기)와 함께 빚을 감당하지 못해 채무재조정과 법률상담 등을 신청한 취약차주 4539명의 사례를 분석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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