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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갈기 전·후, 화장실 다녀온 뒤 손 안 씻었다간...

중앙일보 2017.10.27 10:18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올바른 손씻기 방법이다. [중앙포토]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올바른 손씻기 방법이다. [중앙포토]

독감 예방 접종은 독감이 유행하기 전인 다음 달 15일까지 맞는 것이 좋다. 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고, 기침할 땐 소매로 입·코를 가리는 생활 습관이 도움이 된다.
 

독감 예방 생활 수칙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기침할 땐 소매로 입·코 가리기
사용한 휴지·마스크 바로 버리고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독감 백신 다음달 15일 전에 맞아야

질병관리본부는 독감 백신 무료 지원 대상자인 65세 이상 어르신(195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과 생후 6~59개월(2012년 9월 1일~2017년 8월 31일생) 영·유아는 가능하면 다음 달 15일까지 보건소나 병원에서 접종을 마칠 것을 당부했다
 
집단생활을 하는 생후 60개월~18세의 어린이와 초·중·고생도 독감 유행 전에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다만 이들은 무료 접종 대상자는 아니다.  
 
 독감 백신은 접종 2주 뒤에 항체가 형성된다. [중앙포토]

독감 백신은 접종 2주 뒤에 항체가 형성된다. [중앙포토]

독감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지켜야 한다. 외출하고 돌아온 뒤, 화장실에 다녀온 뒤, 식사 전·후와 기저귀 갈기 전·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기침할 땐 휴지나 옷 소매로 입·코를 가리고 한다. 기침한 뒤에도 손을 씻는 것이 좋다.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쓰고, 사용한 휴지·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린다. 본인의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독감(인플루엔자)에 관한 궁금증을 일문일답으로 알아본다.
올바른 손씻기

올바른 손씻기

 
인플루엔자란.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는 병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호흡기(코·인두·기관지·폐 등)를 통해 감염돼 생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기침하거나 말을 할 때 공기 중으로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다른 사람에게 옮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는 다른 바이러스 때문에 발생하는 ‘감기’와는 달리 심한 증상을 나타내거나 생명이 위험한 합병증(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증상은.
발열·두통·마른기침·인두통·코막힘·근육통 등이 흔하다. 어린이는 성인과 달리 울렁거림·구토·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인플루엔자의 합병증은.
노인·소아·만성질환자에게 합병증이 잘 생긴다. 합병증때문에 입원하거나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가장 흔한 합병증은 중이염과 세균성 폐렴이다. 이외에 심근염·심낭염·기흉·뇌염·척수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만성기관지염이나 만성호흡기질환, 만성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사람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기존 질병이 악화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증상은 언제 나타나는지.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1~4일(평균 2일)이 지나면 나타난다. 인플루엔자 환자의 경우 나이에 따라서 전염기간에 차이가 있다. 성인은 대개 증상이 생기기 하루 전부터 증상이 생긴 후 약 5일 동안 감염력이 있다. 소아는 증상 발생 후 10일 이상 감염력이 있는 경우도 있다.
예방접종 효과는.
건강한 젊은 사람에서 70~90%의 예방효과가 있다. 노인이나 만성질환자에서는 효과가 약간 떨어진다. 하지만 노인이나 만성질환자의 경우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예방접종을 받았는데 감염될 수 있나.
있다. 예방접종을 받고 2주 후에 항체가 만들어진다. 항체가 만들어지기 전에 인플루엔자에 감염될수 있다. 또 접종한 백신의 바이러스와 유행 바이러스의 종류가 다르면 백신의 효과가 떨어진다. 백신을 접종받는 사람의 연령, 기저질환, 건강상태에 따라서도 백신 효과가 떨어진다. 이럴때 인플루엔자에 걸릴 수 있다.
 
이민영 기자 lee.m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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