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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축제' 평창 패럴림픽 선수단 발대식 열어

중앙일보 2017.10.27 05:50
26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개최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국가대표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26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개최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국가대표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또 하나의 축제, 평창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발대식에 참석해 선전을 다짐했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국가대표 선수단은 대회를 134일 앞둔 26일 이천훈련원에서 발대식 및 미디어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경기단체 관계자와 선수단을 포함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지훈련, 국제대회 참가, 국내 훈련 등 경기력 향상에 매진해 왔던 선수단도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행사는 국가대표 선수단 소개, 선수단장 임명, 평창 준비 보고, 선수 후원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선수단장으로는 배동현(34) 창성건설 대표가 임명됐다. 배 단장은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 회장으로서 민간기업 최초로 장애인 실업팀(노르딕스키)을 창단했다.  
 
발대식에는 2018 평창대회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 정승환(31·강원도청), 평창대회 테스트이벤트였던 2017 세계장애인노르딕스키월드컵에서 금 1, 은 1, 동 1개를 획득한 신의현(37·창성건설), 2014 소치 동계패럴림픽에서 아쉽게 4위에 그쳤던 장애인 알파인스키 양재림(28·국민체육진흥공단) 등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다.  
26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개최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국가대표 발대식에 앞서 아이스하키 정승환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26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개최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국가대표 발대식에 앞서 아이스하키 정승환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평창 패럴림픽을 앞두고 경기력 향상을 위해 올해 평균 210일 이상의 훈련을 실시했다. 해외 우수지도자를 통한 선진기술 도입, 멘탈코치, 경기분석, 영상분석, 장비매니저, 아이스메이커 등 종목별 전문인력 배치와 한국스포츠개발원 밀착지원 등을 통한 스포츠과학 프로그램 및 장애특성에 맞는 맞춤장비 개발 등을 지원했다. 내년 3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총 6개 종목에서 80개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50여 개국에서 1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한국 선수단은 대회 사상 최초로 전 종목 출전권을 획득해 39명의 선수가 대회 종합 10위를 노린다.  
 
한국은 2002 솔트레이크 동계패럴림픽 알파인스키에서 한상민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0 밴쿠버 동계패럴림픽에서는 휠체어컬링이 은메달을 획득하며 단체종목 첫 메달의 기쁨을 안았다. 2014 소치 대회에선 노메달을 기록했으나 평창에서는 안방의 이점을 안아 최초의 금메달은 물론 2개 이상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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